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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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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고 귀한 생선 참치 ··· 하루 20t 버린다 왜?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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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하아...
오늘도 참치 엄청 버렸네
참치 잡는 것보다
버리는 게 일이다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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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오늘도 참치 버리고 왔구만
진짜 버리는 것도 힘들겠다 ㅠㅠ
오늘은
거의 20t을 버렸어ㅜㅜ
진짜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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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헉,,, 진짜 많이 버렸네
근데, 가격이 비싸서 귀한 대접을 받는 참치를
왜 이렇게 버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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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_쿼터량
참치는 국제기구인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협약에 따라
국가별 어획 쿼터량이 정해져있어서
쿼터량을 초과하면 더는 어획할 수 없거든..
아 그래..?
그런 법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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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어엉 이 법을 어기면
수산업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되는데
강원도에 배정된 쿼터가 적다 보니
잡아올리는 참치를 전부 버려야 하는 상황이
오게되는거지
진짜 힘들게 잡았는데
그걸 다 버려야 한다니,,,
강원도에 배정된 쿼터량이
어느 정도인데?
올해 강원도에 배정된 쿼터량은
61t에 불과해
근데 이미 강원도 어민들이
배정된 물량을 다 채웠어,,
그럼 쿼터량을 늘려달라고
요청할 수는 없는 거야?
이미 해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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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_박명수
지난 6~7월 해양수산부에 요청해
두 차례 쿼터량을 늘렸어
앞서 2019년엔 33t
2020년엔 32t
2021년엔 44t이었거든
아아 지금의 쿼터량이
이전에 비해서 많이 늘려진 양이었네..
ㅇㅇㅇ 그런데
매년 어획량이 늘고있어서
쿼터량을 더 배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지난 7월에는 적은 쿼터량으로 버려진
참치들 때문에
관광객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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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 영덕해변에서 1000여마리의
참치들이 버려진 사건?
응응 이 참치들은
영덕 지역 어민들이 버린 것이었는데
당시 피서철을 맞아
장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참치가 부패하면서 나는 악취에
시달려야 했다고 하더라고
이 참치들은
바다에 버려졌는데
해변까지 밀려들어온 건가?
웅웅 그치
참치는 정치망에 잡혀 바다 밖으로 나오면
오래 살지 못하고 대부분 죽어서
다시 바다에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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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폐사한 참치는 가까운 바다에 버리면
가라앉았다가 부패하면서 떠올라서
파도를 타고 해변으로 밀려온다고 해
아아...
그래서 강원도 어민들이
경포 해변과 같은 관광지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멀리서 버리고 오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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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그치 그래서
바닷물이 흐르는 방향을 보고
먼바다로 나가서
잡힌 참치들을 버리고 오는 거야
기름이 너무 아깝다 ㅠㅠㅠ
그니까 ㅠㅠ 유가도 장난 없는데..
올해는 버텨가면서 참치를 버린다고 하지만
수온 상승 등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앞으로 더 많은 참치가 잡히면
인력이나 기름값 문제들이
심각해질 것 같은데
ㅇㅇㅇ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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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도 열리고
항의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나 봐
아아 그래??
그럼 관계자의 입장은 어때?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참치 어획량이 점점 늘고 있지만
해수부에서 임의대로
국내 쿼터량을 조정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며
강원도가 배정받은 쿼터량을 조금이라도
더 늘릴 수 있도록
해수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입장이야
그렇고만,,, 진짜 대책이 마련돼서
버려지는 참치들이 줄어들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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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_유재석
내 말이
어획 쿼터량이 적어 물량 소진 후에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으니
더 답답할 노릇이다 ㅠㅠ
쨌든 오늘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맙다 ㅠㅠ
아냐아냐 너도 걱정이 많을 텐데..
힘내구
오늘은 버려지는 참치들이 없길 빌게ㅜㅜ!!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최근, 잡힌 참치들 대부분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 가격이 비싸 귀한 대접을 받는 참치를 버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국제기구인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협약에 따라 국가별 어획 쿼터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어민들이 어업을 하는 지점에 비해 멀리 떨어진 바다로 참치를 버리는 건 경포 해변 등 주요 관광지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수온 상승 등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앞으로 더 많은 참치가 잡히면 인력과 기름값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한다.
이에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참치 어획량이 점점 늘고 있지만, 해수분에서 임의대로 국내 쿼터량을 조정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며 강원도가 배정받은 쿼터량을 더 늘릴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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