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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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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늘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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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오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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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잔 으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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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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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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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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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을 사용해야 하거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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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이라고 부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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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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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이랑 오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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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뜻이 아닌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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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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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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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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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은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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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은 일본어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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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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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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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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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틀렸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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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같은 음식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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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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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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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N년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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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둘이 같은 말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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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단 말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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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묵은 일본어로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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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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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보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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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청정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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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an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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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선의 살을 갈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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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나 조미료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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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반죽해서 익힌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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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가마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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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부른답니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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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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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보코'라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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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처음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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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뎅은 뭘 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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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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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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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오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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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으로 간 한 국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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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가마보코), 무, 곤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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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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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칭하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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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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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어묵(가마보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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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의 재료가 될 수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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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그 자체가 아니라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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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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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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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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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이 들어간 국물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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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을 붙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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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이라고 부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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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알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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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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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해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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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뎅탕'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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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사용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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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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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표현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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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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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러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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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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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음식이라는 뜻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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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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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또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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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흔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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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오뎅으로 써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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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탕이라고 부를 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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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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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하려구 알려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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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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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냥 흥미로운 잡학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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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한 거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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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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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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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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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에 소주 가보자고 ~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오뎅’과 ‘어묵’은 서로 동일한 의미를 가진 단어로 여겨져 왔지만, 사실 이 둘은 서로 다른 음식을 의미합니다.
- 우리말 ‘어묵’에 똑같이 대응하는 일본어는 ‘가마보코’이고, 일본어 ‘오뎅’은 간장을 간을 한 국물에 어묵(가마보코), 무, 곤약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인 국물 요리를 의미합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국물요리를 ‘-탕’을 붙여 ‘어묵탕’ 혹은 ‘오뎅탕’이라고 지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