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40년간 친딸인 줄 알았는데” … 산부인과에서 바뀐 자식이었다

2023.03.21
speaker
  • 크게보기 [포켓몬스터]
  • 썰리야 ....
speaker
  • 머여 ;;
  • 왜 눈물이 그렁그렁해??
speaker
  • 크게보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나 방금 영화 봤거든...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근데 뭔가 너무
  • 심금을 울려,,,,,,,,
speaker
  • 크게보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아아 나도 봤었어 그거!!
  • 6년간 키운 아들이
  • 사실은 친자가 아니라
  • 병원에서 바뀐 아이였다는 걸
  • 알게 된 두 가정의 이야기잖아?
speaker
  • 크게보기 [심슨가족]
  • 나 완전 과몰입해서
  • '이 상황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 두 가족의 심정이 얼마나 복잡할까'
  • 이 생각하느라고
  • 머리 터질 뻔했어...
speaker
  • 근데.....
  • 사실 이런 일이 현실에
  • 아예 없는 게 아니야...
speaker
  • 뭐라구??
speaker
speaker
  • 오마이갓....
  • 이 사실이 40년 만에
  • 알려진 계기가 뭐야...?
speaker
  • A씨 부부는 2022년 4월,
  • 자녀인 C씨의 혈액형이
  • 부부 사이에선 절.대.
  •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란 걸 알게 됐어
speaker
  • 크게보기 [프렌즈]
  • 아앗.....
  • 그래서...???
speaker
  • A씨 부부는 친자 확인을 위해
  • 유전자 검사를 했고,
  • 그 결과 '이들 사이에는
  • 친자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 결과를 받게 되었대
speaker
  • 어떡해...
  •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냐고
  • 40년을 한 가족으로 살았는데,,,
speaker
  • 그러니까 ㅠㅠ
  • 난 A씨 가족이 느꼈을 충격을
  • 차마 상상도 못하겠어....
speaker
  • 크게보기 [에비츄]
  • 이건 애초에 산부인과에서
  • 다른 부부의 아이와
  • 바뀌어서 이렇게 된 거지??
speaker
  • A씨 부부는 그렇게 판단하고
  • 병원에 문의했지만,
  • 당시의 의무 기록은 이미
  • 폐기되어 있었대
speaker
  • 크게보기 [짱구는 못말려]
  • 그럼 A씨 부부는
  • 친자의 행방을 알 수가 없고,
  • C씨 역시
  • 친부모의 행방을 알 수 없는 거잖아...
speaker
  • 그게 정말 속상한 부분이야 ㅠㅠ
  • 이후 A씨 가족은
  • 해당 산부인과를 상대로
  • 소송을 걸었는데...!!
speaker
  • 근데 사실상
  • 의무 기록이 폐기되었으니
  • 병원 측의 책임이라는 걸
  • 입증할 증거가 없는 거 아닌감..?
  • 어떤 판결이 나왔어?-?
speaker
  • 법원은 위와 같은 정황을 토대로
  • '명확한 증거는 없으나,
  • 아이가 자라는 동안
  • 다른 아이와 뒤바뀔 가능성은
  • 거의 없다'고 판단했어
speaker
  • 그렇다면...?
speaker
  • 해당 산부인과
  • 혹은 그 산부인과에서 고용한
  • 직원의 과실로 발생한 일이니
  • 손해 배상의 의무가 있다! 는
  • 판결을 내렸대 ㅇㅇ
  • A씨 부부와 C씨에게
  • 각각 5천만 원씩 배상하도록..!
speaker
  • ㅇㅎㅇㅎ
  • 그렇게 됐고만...
  • 제3자가 뭐라고 말하기
  • 어려운 사건이지만...
  • A씨 가족이 평안하길 바랄 뿐,,,
speaker
  • 나도 완전 동의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A씨 부부는 1980년 경기 수원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녀 C양을 출산한 뒤 40년 이상을 함께했습니다.
  • 그러나 22년 4월, 딸이 친자로서 가질 수 없는 혈액형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유전자 검사를 거쳐 A씨 부부와 C양의 친자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  법원은 “아이가 자라는 동안 다른 아이와 뒤바뀔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며 산부인과 측의 과실을 인정하고, A씨 가족에게 총 1억 5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40년간 친딸인 줄 알았는데” … 산부인과에서 바뀐 자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