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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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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야 나 엊그제 살면서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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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경기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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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와 함께 찰떡같은 호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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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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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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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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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끝을 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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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이런 뉴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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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버렸단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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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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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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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 동안 최고의 경주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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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하고 은퇴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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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사료용으로 도축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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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자료에는 승용 말로 팔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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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 기록되어 있기까지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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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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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퇴역마 1400여 마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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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삶을 사는 말은 40% 정도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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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안락사 되거나 도축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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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말 평균 수명이 30년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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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경주마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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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전후에 은퇴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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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5살짜리 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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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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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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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은 경우에는 넓은 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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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 말로 여생을 보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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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승용 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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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배용 말로 사육되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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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말이 이렇게 살 순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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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경마장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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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해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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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하는 이유가 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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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용의 부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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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 마리를 고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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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하는 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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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만 원 정도 든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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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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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는 말들은 매년 늘어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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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두를 감당할 순 없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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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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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복지센터'를 설립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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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마 관련 복지 사업의 기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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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가는 단계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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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이 무분별하게 도축되는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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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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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승용 목적으로 팔려간 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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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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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파악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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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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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정확한 지적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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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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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지난해 부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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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의 퇴역마를 구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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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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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는 전남에 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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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는 이미 폐사한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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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되어 있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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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과 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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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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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증이지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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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처럼 퇴역마의 처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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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보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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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퇴역마 '까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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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 중 사망한 사건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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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퇴역마의 복지에 대한 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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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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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선진국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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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비교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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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마환경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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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제도를 정립했으면 좋겠다 ㅠ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연간 1400여 마리의 경주마가 은퇴하지만 그 중 제2의 삶을 사는 말은 40%. 나머지는 안락사 되거나 도축됩니다.
- 관상용・승용 등의 목적으로 팔려간 말들의 학대 혹은 방치 여부에 대한 관리에도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말 복지센터'를 설립하고 말 이력제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퇴역마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