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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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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흥미로운 기사를 가져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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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뭔데?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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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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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오늘은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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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대선에 대해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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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해 보려고 해~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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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랭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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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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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아무래도 대통령 선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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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원수를 뽑는 선거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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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의 통치권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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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는 거니까! 많은 나라들이 주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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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어땠는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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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라고 하니 지난 2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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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를 강타했던 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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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네,, 규모 엄청 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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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아. 그것도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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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쿵 다루길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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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 주말, 14일 튀르키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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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열렸어.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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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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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통령인 에르도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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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하게 앞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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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을 넘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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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를 가리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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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투표로 넘어가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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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렇구낭 지금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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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이라고? 나 잘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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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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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모를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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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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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차근차근 알려줄 거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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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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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사람은 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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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이프 에르도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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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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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인 공화인민당 대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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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완전 박빙이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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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얼만큼 득표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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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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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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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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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49.4%를 확보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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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인 클르츠다로을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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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6%였대! 양 후보 모두 과반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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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하지 못해 오는 28일 결선 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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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한다는 거 있지~ 결선이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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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명으로만 진행한다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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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렇구나 그럼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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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이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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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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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일단 이번 선거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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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진행된 건 에르도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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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지지가 한 풀 꺾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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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에르도안 대통령은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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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게 장기집권하면서 권력을 지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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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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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진짜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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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튀르키예의 대통령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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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연속 총리를 지내고 나서 2014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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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헌법을 고쳐서 의원내각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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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제로 바꾸고 대통령의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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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운 바 있지. 아예 203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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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게 했대;; 완전 21세기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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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 신기하다 그럴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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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반발을 안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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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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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지! 자신의 권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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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하는 반대 세력이나 언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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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압한 거지,, 이슬람주의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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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그럼 외교적인 측면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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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었어?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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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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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은 줄타기 외교를 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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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해! 왜냐하면 튀르키예의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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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알 수 있겠지만~ 유럽과 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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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나라들의 군사동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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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에도 가입해있는 친서방 국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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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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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 그러네? 근데 뭐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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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에르도안이 권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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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으면서, 러시아나 중국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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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게 지내기 시작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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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렇게 권력을 키워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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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경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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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고, 지난 2월에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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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으로 정부 대응에 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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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국민들이 속출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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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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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선거가 왜 중요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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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나라와 러시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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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차이 때문에 그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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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 국제정치 구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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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을 미칠 만한 위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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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이 지니고 있던 권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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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국가들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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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달라지니까 다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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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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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나도 떨리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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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 결선이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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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만 더 기다려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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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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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난 14일, 튀르키예에선 대통령 선거가 열렸으나, 후보들이 과반수를 넘기지 못해 결선 투표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 현 대통령 에르도안으 3번 연속 총리를 지내며 대통령으로 권력을 이어나가며 20년 동안 장기 집권해왔습니다.
- 침체된 튀르키예의 경제 사정 및 튀르키예 대지진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처 등의 요인이 이번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