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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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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그저 ‘멍’ … 바쁜 현대사회 속 ‘멍’ 신드롬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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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움? 뭐야?
왤케 멍 때려
나는 지금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여 실전에
옮긴 거라구. 방해하지 마라~
아 얘가 또 왜 이래~?
멍만 때리고 있으면 어떡해
얼른 와서 뉴스 설명해 줘!!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끔 필요한 건
다름 아닌 휴식이라구. 그거 알아?
사실 오늘 주제가 '멍'이라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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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으응 그래?
멍이 그렇게 중요한 거였어?
너 이거 들으면 놀라겠다?
'멍 때리기' 대회도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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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에엑?? 대회요?
뭐 어떻게 측정할 건데
누가 누가 멍 잘 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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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out competition]
'멍 때리기 대회'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과연 정말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시간 낭비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로 개최되었대!
호오 그렇단 말이지,,,
멍 때리는 건 나도 좋아해!!
멍 때리기 대회를 주관한 '웁쓰양'은
이렇게 말했대. 사실 우리가 돈을
벌면서 사소한 사치를 누리듯!
시간의 사치도 부릴 수 있어야 한다!
우린 벌어놓은 시간들을 항상
새로운 것들로 채우기 바쁘잖아
혼자 멍 때리지 말고 다 같이 한 번
멍을 때려보자! 해서 개최된 거랭
뭔가 바쁜 도심 속에
다 같이 멍 때리고 있으면
그것도 참 장관이긴 하겠다!ㅋ
오 정확했어! 제법인데?ㅎ
도심 한복판에 멍 때리는 집단을
등장시키면서 시각적 대조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시각 예술 작업으로 볼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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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
그럼 궁금한 점! 멍 때린다는 건
되게 주관적인 거잖아? 누가 누가
더 아무 행동 안 하고~ 생각 없이
멍~하게 있는지 어떻게 측정해?
"잠시 쉬고 싶어서"...바쁜 일상 속 '멍 때리기' 대회 / YTN
https://www.youtube.com
이걸 보면 알 수 있는데, 참가자들은
심박측정기를 지니고 있고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해! 가만~히 앉아서 시간을
보내면 돼. 휴대전화를 보는 것도
안 되고, 웃거나 조는 것도 안 돼!
이야... 진짜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90분을 버티라는 거잖아?
'시간'과 '낭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아 진짜로.. 시간의 사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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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이 '한강 멍 때리기 대회'는 올해로
6회째 진행되고 있는데, 다양한
직업의 참가자들이 참가했대
이번 대회가 누군가에게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지
근데 막 화장실을 가야 하거나
그런 긴급한 상황에선 어떡행?
대화도 일절 못 한다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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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아~ 그건 걱정 안 해도 돼!
시작할 때 참가자에게 색깔 카드를
나눠주거든. 카드를 집어 들면
진행 요원이 서비스를 제공해!
오오 어떤 서비스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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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com]
빨간 카드는 '졸릴 때 마사지'
파랑 카드는 '목마를 때 물'
노랑 카드는 '더울 때 부채질'
검정 카드는 '기타 불편사항'
그렇구만! 새롭다 ㅎㅎ
사실 생각해 보면 나도 일상 속에
'멍'이 스며들어 있는 것 같아
한강 가는 걸 좋아하는데, 물을
보면서 '물멍'하기도 하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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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조용한 휴식문화로 좋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주잖아, 항상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듯이
조금은 느린 삶을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거지~ 그럼 이쯤에서!
오옷! 이번엔 무슨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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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이때까지 '멍'을 힐링이라는 키워드로
묶었다면 이번에는 트렌드와 엮을게
바로 '디지털 디톡스'라는 개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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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썰리]
우왕 처음 들어봐!
멍을 때리는 게 썰리 네가 말한
디지털 디톡스의 방법이기도
하다는 거지?! 뭔가 좀 복잡한
일상을 치유하는 방법이다! 이 말?
욜랭 맞아! 스마트폰을 무의식적으로
보게 되니까 의식적으로 멍을 때리며
일상에 디톡스를 실천하고자 하는 게
중요하대~ 그래서 오늘 해주고 싶었던
말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가치를
통해 각자의 삶의 위치를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야, 너도 한 번 동참해 볼래?
이얏후~! 좋아~
썰리랑 같이 멍 때려봐야징!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바쁜 현대사회 속 도심 한복판의 돗자리 위, '멍 때리기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아무 행동과 생각 없이 멍하게 있는지를 겨루는 대회로, 심박수 그래프가 가장 안정적인 참가자가 우승을 하게 됩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가치를 역설하고 '시간의 낭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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