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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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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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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무슨 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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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기분 안 좋아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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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이라 그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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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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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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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부모님한테 혼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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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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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왜 혼났는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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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한 번 들어봐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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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피곤하면 바로 잘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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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안 끄고 잤다고~.. 그리고 선풍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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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틀어놨다고 전기세 아깝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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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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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 속상은 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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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모님 입장에선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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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되긴 한다.. 요즘 전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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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아닌 건 알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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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요금이 작년보다 1.5배 올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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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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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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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l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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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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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가스비 인상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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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요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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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고 있다는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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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민들 부담은 커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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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엑 대중교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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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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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매일 학교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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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매일 회사 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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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외출이 잦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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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교통비로만 자그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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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이 넘었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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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렇게 왜 올리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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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 상황이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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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악화와 물가 급등이 주 이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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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상승은 하반기에도 이어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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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도의 요금 인상 필요성에 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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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은 없는 상황이긴 해, 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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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의 빠듯한 재정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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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업계의 어려움 등 상황이 상황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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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근데 내가 알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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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간 택시와 시내버스 요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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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되었던 걸로 아는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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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그것도 맞아. 그런데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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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택시, 시내버스, 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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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이 줄줄이 인상되었어,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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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울산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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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천 300원에서 4천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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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4천 8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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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요금보다 1천원 상승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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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나 경남, 대전, 광주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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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악~~ 그러면 시내버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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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요금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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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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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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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모두 요금이 오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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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을 앞두고 있어.. 경기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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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버스 요금을 4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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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천 400원에서 1천 7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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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버스는 2천원에서 2천 4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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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 나 가끔 경기도 쪽 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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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는데... 하... 그럼 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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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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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레일, 경기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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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정책기관과 함께 지하철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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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원 인상안에 대해 올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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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를 진행하고 있대. 인천, 대구, 울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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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래 뭐 아까 썰리 네가 말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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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운송업계는 요금 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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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선 이견이 없겠지 근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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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이유가 뭐라고..? 상황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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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아야 납득이 될 것 같아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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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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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더 설명해 줄게. 우선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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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요금이 수년 전부터 변동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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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는데도 인건비와 휘발유, CNG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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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니까. 그리고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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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금은 해마다 불어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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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의 부족 자금도 1조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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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요금 인상 압박 요인은 충분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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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 그래도 코로나 사태 여파로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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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지기도 했으니 관련 업체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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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도 이해가 가.. 하지만 시민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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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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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확했어. 요금 인상에 대해서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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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인상 폭에 대해선 반응이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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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많이 오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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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큰 폭으로 오르니 이용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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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을 느낄 수밖에 없단 입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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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단체에선 어떻게 대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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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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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 인천본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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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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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공공서비스만큼은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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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해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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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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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요금 인상 계획을 중단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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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구하기도 했지... 상황이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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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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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각 입장이 둘 다 이해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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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막막하다. 이런 일이 발생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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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적자를 해결하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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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은데.. 대책을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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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련해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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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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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안 그래도 이번 폭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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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 폭탄 맞을까봐 서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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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걱정하고 있다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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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기수급 불안을 잠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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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마련도 시급한 상황이지..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그동안 물가 인상으로 보류되었던 교통비가 전국적으로 인상되며 하반기에도 요금 상승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 요금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선 운송업계와 지방자치단체의 자금 상황으로 인상 요인은 충분하다는 반응입니다.
- 하지만 앞선 전기, 가스비 인상에 이어 대중교통 요금이 오르며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되는 상황이며, 요금 인상 폭에 대해서 업계 종사자와 지자체 및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