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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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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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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기 귀찮은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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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라면이나 해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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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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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아~ 라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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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울푸드거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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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들 그렇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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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얼마 전에 식품 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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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마트 다녀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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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라서 놀랐어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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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라면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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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올라서 부담스러웠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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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던 제품 슬며~시 빼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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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mar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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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요즘 고물가로 난리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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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도 그래서 가격 저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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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찾는 등 합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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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려고 노력한다더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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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너 그 소식은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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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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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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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놀랐잖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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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래키지 좀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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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ame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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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 들으면 네가 놀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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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식품 업계에선 말이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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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하 릴레이가 펼쳐졌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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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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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시~ 이런 소식은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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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뭐야? 한창 오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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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건 뭐람~? 무슨 밀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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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도 못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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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보고 와랑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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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요약하자면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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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압박이 있었다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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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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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밀 가격 하락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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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값 인하를 언급한 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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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랭 요즘 이해가 빨라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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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라면업계 측에선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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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인하하긴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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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도로 검토하겠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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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격 인하를 발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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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라면만 내린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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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라면'하면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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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음식 vibe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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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음식은 그대로면 웃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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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uppet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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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아니고~ 라면 업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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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서 과자, 빵까지 퍼진 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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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밀가루, 라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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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 인하를 요청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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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들이 드뎌 가격 조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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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 거야. 그런데 소비자단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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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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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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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래~.. 제품값 인상 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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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폭 사이 차이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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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말이 나올 수도 있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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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래도 덕분에 물가가 안정되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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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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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부담을 덜 수 있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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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도 있고~ 사실 근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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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가격을 내렸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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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출고가를 내리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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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를 볼 수도 있거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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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가격 인하 소식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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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단면이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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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반기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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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불만이라 이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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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고도 문제가 더 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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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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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소비자의 입장이라기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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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경제적 측면이긴 한데.. 흠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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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들어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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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넷? 손..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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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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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놩 손이 안 보인다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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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웃겨 ㅋㅋ 그냥 설명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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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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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뭔 말인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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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두는 게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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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에 짱이라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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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ㅇㅇ 그래서 정부가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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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하는 등 시장에 인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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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하는 게 단기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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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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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으로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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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느 정도는 이해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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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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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추구'인 만큼,, 공공의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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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특정 기업을 희생할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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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노릇이니 에효 어렵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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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S GONE W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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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적정선'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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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법,, 가격 하락도 적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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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에서 가능한 것처럼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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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도 적정선에서 이뤄져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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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격과의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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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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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떤 부작용을 야기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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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켜봐야겠군. 렛츠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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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라면업체들이 국민 부담 경감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하하면서 이 움직임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이번 가격 조정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권고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요청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판매가를 조정한 것입니다.
- 고물가 시대에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었다며 반기는 소비자의 입장도 있지만 정부가 민간시장 가격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이 시장 경제 질서의 왜곡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입장도 대립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