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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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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인류애 박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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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고3인 A양이 12일 낮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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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에 있는 동급생 B양의 자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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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양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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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l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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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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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제 대전 둔산경찰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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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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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시 반부터 대전지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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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에 대한 영장실질검사가 진행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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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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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이 경찰에 절교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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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한 거라고 자백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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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B양이 숨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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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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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경찰에 자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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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A양은 경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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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게 지냈던 B양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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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교하자는 말을 듣고 B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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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가져다주러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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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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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다 범행했다"고 진술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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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of the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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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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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충격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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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러한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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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충격적인 사실이 보도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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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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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뉴스 더 나왔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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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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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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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이 과거에 B양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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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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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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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에 따르면 A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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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에 B양과의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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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에 회부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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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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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래서 어떻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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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 결과 A양의 폭력 사실이 인정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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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분은 '학급 분리' 조치에 그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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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건은 별도의 행정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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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없이 종결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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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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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럼 이후에도 이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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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에서 마주쳐왔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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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업도 있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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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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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A양이 친분을 가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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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를 계속 괴롭혀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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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이 제기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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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학폭 저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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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채 안 돼서 살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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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양 정말 어떡해...유족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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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 아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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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B양의 유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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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양은) 가해자의 전학을 강력히 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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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반으로 이동조치되는 걸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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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나왔다"며 "이동수업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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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을 마주치는 것을 정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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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워했다"고 밝히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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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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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학폭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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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 처분 수위는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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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알 수 없어ㅠ 학교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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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의 처분 수위가 개인정보에 해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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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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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폭위 개최 사실은 인정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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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과 당시 학폭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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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하다는 입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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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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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앞으로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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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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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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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둔산경찰서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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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진술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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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고 밝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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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ㅡㅡ 절교 때문에 살해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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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한 것도 이해 안 되는데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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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가해자이기까지 했다니;; 이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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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브더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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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재 A양과 B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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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등을 확보해 포렌식 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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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의 신병을 확보한 후엔 A양과 B양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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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관계자,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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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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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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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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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번 사건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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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심각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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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게 되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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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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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물론 A양 처분 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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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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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분리 조치보다 더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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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분이 내려졌다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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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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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하 너무 화나고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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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A양 얼른 처벌받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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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12일 대전에서 동급생 친구를 살해한 A양이 피해자에게 학교 폭력을 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A양은 작년 8월 학교 폭력 가해자로 판단됐습니다. 하지만 처분은 '학급 분리' 조치에 그쳐, 둘은 이후에도 학교 내에서 마주쳐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A양은 자수 후 경찰에 절교하자는 피해자의 말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A양이 친분을 가장해 피해자를 지속해서 괴롭혀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