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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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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허니버터칩 사태,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헝거 마케팅’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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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샵]
요즘 구하기 진짜 힘든 과자 있잖아
썰리야 나도 그거 먹고 싶어 흑흑
아~ 먹태깡인가 뭔가 그거?
그렇게 맛있나? 나도 모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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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ame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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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모든 문제 해결 다 해주는 거 아녔어?
난 썰리만 믿고 있었는데~ (칭얼칭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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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세상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서
알려주는 건 맞지만 마법을 부리진 않지^^;;
넌 어디서 보고 이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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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뭐긴 뭐겠어 당근 sns죠!!
나는 핫한 건 다 해봐되는 습성이 있다구
그럼 이건 어때 내가 그 과자는
구해줄 수 없어도 설명은 해줄게
제 2의 허니버터칩 사태를 연상시키는
이런 품귀현상은 왜 일어나는 건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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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of the Hill]
네? 설명이요?
(과자를 구해달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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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i Minaj]
자 그럼 시작한다~!
힘내서 들어봐
배고픔이 달래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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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곰]
아.. 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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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AC]
최근 N사에서 출신한 과자 '먹태깡'은
출시 전부터 SNS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샀던 제품이잖아, 여기까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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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그러엄~ 출시일부터 불티나게 팔리면서
이젠 쉽게 구할 수 없게 된 것까지 알지
도대체 이런 품귀현상은 왜 일어나는 거야
거봐 너도 궁금하지? 그럴 줄 알았지
그 현상을 한 번 '헝거 마케팅'으로
설명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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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썰리]
호오 이런 마케팅 전략이?
뭔가 소비자로서 생각해보면
납득이 되는 것 같다...?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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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 Time]
물론 최근 N사 관계자들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이걸 노리고 물량을 조절한 건 아니라고
하긴 했지만, 최근 언론에서는 제조사들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초도 물량을 애당초
적게 만들거나 유통 과정에서 공급 물량을
조절해 완판을 노린 게 아니냐고 지적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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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아하 아직 명확한 판단은 내릴 수 없지만
그래도 유사한 상황 같아서 가져온 거군
(그래도 아직 배고픈데... 꼬르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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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가족]
뭐 안 그래도 네가 배고프다는데
겸사 겸사 지식도 쌓고 그러면 좋잖아
허기를 정보로 쌓아보자고~ hungry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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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그럼 상품의 희소성을 의도적으로
높여서 소비자 욕구를 높인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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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On Tonight]
그칭! 한정된 시간과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마케팅으로, 현재가 아니면
누릴 수 없는 경험에 갈증을 느끼는
딱 너 같은 소비자가 느낄 소비심리를
반영한 마케팅 기법인거지요~ 이해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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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흠냐링~ 이용당한 기분이구만
근데 맞는 말 같아 아무리 가격 비싸도
이렇게 호기심을 증대시키니까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도 있구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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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이런 기법은 장점도 확실하다구!
마케팅에 큰 비용을 굳이 투자하지 않아도
충성도 높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
제품의 판매가 원활하게 가능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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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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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der Verse]
엥 그럼 그냥 완벽한 거 아냐?
모든 기업에서 너도 나도 하겠다
뭔가 '바이럴'이 생각나는 것 같기도...
입소문과 공급 조절은 또 다른 이야기긴 해
근데 이런 마케팅 기법도 단점이 있다?
대체 가능한 대체재가 있을 경우
제품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공급 조절하기 쉽지 않다는 우려가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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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그러넹 당장 단기적인 매출보다도
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생각했을 때
그 지위도 고려해야 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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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 Time]
네가 이해를 잘해서 이 썰리는 뿌듯하다!
자 그럼 허기가 달래졌길 바라며..
저는 가보겠습니다~ 빠잉
아니 어디가 썰리!!
과자는 주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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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erest]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헝거 마케팅이란 의식적으로 잠재고객을 배고픔 상태로 만드는 마케팅 전략으로, 높은 수요보다 낮은 공급으로 언제나 물량 부족인 상태로 만드는 것을 일컫습니다.
최근 N사에서 출시한 제품이 출시일부터 불티나게 팔리면서 이젠 쉽게 구할 수 없는 과자가 되었는데 이러한 특정 제품의 품귀 현상을 두고 공급 물량을 조절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의 장점은 상품의 희소성과 함께 호기심이 증대하며 소비심리를 이용한 구매로 이어진다는 점이 있으나, 대체재가 있을 경우 지위 유지와 공급 조절을 하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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