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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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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아침부터 너무 화가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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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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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평소에는 화도 잘 안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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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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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글쎄 너 이 뉴스 봤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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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보면 백 퍼센트 화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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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실화냐? 학생이 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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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장소인 학원에서 상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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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거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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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폰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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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생각해도 진짜 말이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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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가르치는 학원 선생님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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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보호하고 모범이 되진 못할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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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생은 고작 16살인 미성년자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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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나를 더 화나게 만든다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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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니까 말이야... 안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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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론 주제는 바로 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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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안 그래도 나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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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알고 싶긴 하당... 설명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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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요런 건 또 척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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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가 알려줘야즹~ 자 이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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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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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7월, 세종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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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부방에서 일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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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형 학원도 아니고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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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습소 같은 느낌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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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대형 학원처럼 선생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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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많은 학원이 아니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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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줄 사람도 없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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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웠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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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ㅠ 공부방 선생님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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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A 씨는 피해자인 B 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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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약이라며 약을 권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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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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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어?! 다이어트 약?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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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한테 그런 걸 권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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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나 되는 상황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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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더 이해가 안되는 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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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저도 진짜 다이어트 약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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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이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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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심각하네? 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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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한테 마약을 권한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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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학생에게 해당 마약을 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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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임상실험 때문에 공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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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야 한다고 설득하기까지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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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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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주도면밀한 범죄 계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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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세운 거라 의심까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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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학생은 의심 없이 먹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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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사실 선생님이 주시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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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아도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 같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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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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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마약 기운이 돌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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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A 씨는 B 양을 추행한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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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러니까 이건 너 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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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계획한 범죄라고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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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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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믿고 배우던 선생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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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몹쓸 일을 당한 거니... 학생을 맡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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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배신감과 충격도 엄청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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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엉 그치 이건 피해자인 B 양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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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B 양의 가족에게도 너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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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긴 거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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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근데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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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인 가해자 A 씨의 추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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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반복되기도 했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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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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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마약 강제 복용 사건이 발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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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인 2022년 6월부터 세 차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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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쳐 성적 학대를 하기도 했었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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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칠 수 없는 사람인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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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린 학생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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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인 B 양에게 했다고 믿기 어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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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로 심각한 가학적인 성적 학대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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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충격적인데... 보다 구체적인 이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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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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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가해자 A 씨는 자신의 학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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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양과 함께 가학적이고 피학적인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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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SM)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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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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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해?? 그런 이야기를 왜 학생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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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눈 거야...? 성인이자 선생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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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화를 이끌어나갔다니 말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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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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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제인 점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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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나누다가 가해자는 갑자기 밧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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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와 B 양을 묶으며 '이런 게 취향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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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직접적으로 성적 학대를 일삼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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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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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얌... 너한테 상황 설명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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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도 같이 보고 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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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진짜 있었다는 사실이 안 믿겨... 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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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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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는 이 가해자 A 씨가 징역 5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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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받았다는 사실도 안 믿기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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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학생한테 마약도 강제로 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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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을 했는데도 고작 5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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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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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가해자 A 씨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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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한 법률상 강제추행과 마약 류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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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 혐의를 가지고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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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너무 무거운 죄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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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미성년자를 상대로 발생했잖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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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래서 검사는 A 씨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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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2년을 구형하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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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도 안 되는 5년을 받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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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재판부에서는 검사와 A 씨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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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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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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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각자 어떤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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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느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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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입장에선 징역 12년보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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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양형이 부당하다는 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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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가해자 A 씨는... 너무 많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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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맞아 자신이 한 것에 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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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5년이 부당할 정도로 높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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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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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런 걸 제시하려면 관련 근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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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야 하는 거지? 근거로는 뭐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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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캡슐 알약을 조제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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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시작해서... 잘 통하지 않자 피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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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양을 불량 학생으로 우기기까지 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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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서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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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이가 없네... 그래서? 진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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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서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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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다가 갑자기 진술을 뒤집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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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을 한다는 투로 잘못을 인정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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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진짜로? 죄를 인정하긴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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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진술까지 하다니.. 정말 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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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둘 다 1심 결과에 항소를 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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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까지 넘어갔거든? 그 과정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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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가 피해자에게 3천만 원가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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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금을 제시하기까지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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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그런 행위를 범행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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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반성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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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도 수령 의사가 전혀 없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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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래서 결국은 2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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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가 모두 기각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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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그랬구나... 근데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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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받은 고통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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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벌을 받아야 마땅할 거 같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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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근데 이미 형벌이 확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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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라 우리가 바랄 건 피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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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쾌유와 더불어 법이 강화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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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아빠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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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하다 ㅠ 고구마 100개 먹은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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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학원에서 발생한 성범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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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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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특히나 공부방 같은 소규모 학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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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범죄에 대해 사각지대에 놓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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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기도 하더라구 ㅠㅠ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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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까, 태권도장에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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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을 성폭행 했던 사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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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본 적 있었던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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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런 일이 있기도 했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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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메카라고 불리는 대치동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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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집행유예 기간에 있던 학원 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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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학원장을 스토킹하고 폭행하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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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대형 학원처럼 학생을 관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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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제공하는 데 왜 그런 일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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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대형 학원에서는 강사를 모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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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이력을 필수적으로 검토하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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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부방이나 체육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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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는 경우도 많거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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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범죄경력조회동의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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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가 방금 찾은 연구 결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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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에 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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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자가 81명이나 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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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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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심각하네, 그런 사람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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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가 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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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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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말이야... 이거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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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경력자 적발인원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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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종사하는 비율이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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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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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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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흉흉한 세상에서 아이들이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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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공간만큼은 안전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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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병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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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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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책임지는 학원에서도 철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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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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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난해 7월 16일, 세종시의 한 공부방에서 학생에게 마약을 먹인 뒤 성추행을 했던 강사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1개월 전인 6월에도, 강사는 피해자에게 가학적인 성적 대화를 시도하며 여러 차례의 성적 학대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한편,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에 취업해 있는 성범죄 전과자는 81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22년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