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
10월은 문화의 계절이라는데~
-
나는 왜 이렇게 지루하게 살까?
-
-
헤이 칭구! 무슨 일이야
-
시무룩하게 있으니까
-
내가 다 속상하고만...
-
-
아무 일도 없는데
-
10월이 이렇게 지나간다고
-
생각하니까 괜히 울적해져서 ㅠㅠ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
하긴, 벌써 10월의 마지막 주말이네
-
그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
더 우울할걸?
-
-
맞아...
-
그치만 뭘 하고 놀지도 모르겠는 걸
-
이왕이면 가을 분위기도 물씬 느끼며
-
의미 있고 재밌게 보내고 싶은데 😥
-
크게보기
사진 [스누피]
-
오! 그렇다면 내가 추천 좀 해줄까?
-
가을도 즐기고~ 상식도 챙길 수 있는
-
아주 기똥찬 장소를 알아냈거든 ㅎㅎ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
오옹... 나한테 완전 딱일 거 같은데!
-
얼른 알려주면 안 돼? 오늘 다녀오게~
-
-
오케이~ 아주 빠르게 설명해 줄게
-
혹시, 서울도서관이라고 들어 봤어?
-
크게보기
사진 [서울도서관]
-
서울 도서관이라....
-
중구에 있는 그 도서관 말하는 거야?
-
생각보다 너무 흔하고 시시한딩 🙄..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
에이... 시시하다고 단정 짓기엔
-
너가 모르는 서울도서관의 비밀이 있을 걸
-
서울도서관의 비밀, 그런 것도 있어?
-
갑자기 엄청 궁금해지네.. ㅎㅎ
-
-
그럴 줄 알았다니까~!
-
오늘은 서울도서관의 역사부터 시작해
-
가을에 딱인 시그니처 행사까지 알려줄게
-
응응 좋아~!
-
그나저나, 서울도서관에 역사가 있어?
-
겉보기에 고풍스러운 건물인 것 같긴 한데
-
크게보기
엥
-
서울도서관은 1926년에 지어진 건물이라
-
역사적 유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뀨!!
-
-
헐~ 그렇게나 오래된 건물이었다고?
-
흠... 1926년이면 일제강점기때 아닌가
-
크게보기
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
-
응응 맞아, 서울도서관은
-
사실 일제시대 경성부청사로
-
사용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해
-
크게보기
사진 [한양대학교 동아시아건축역사 연구실]
-
오~... 경성부청사가 뭔데?
-
경성부(서울)는 일제강점기 때
-
존재했던 행정 구역을 말해
-
-
그러니까 경성부청사는
-
오늘날의 시청이라 할 수 있지
-
오옹 그렇구나!
-
어떻게 보면, 서울 도서관은
-
식민지 시스템의 일부라고 할 수 있겠네
-
-
그렇지, 또한 이 서울도서관은
-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거든?
-
우리나라의 근대문화유산인 거지~
-
-
우왕! 그냥 지나가면서 볼 땐
-
그렇게 대단한 건물인지 몰랐는데
-
근대문화를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이라니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
뭔가 감회가 새로워지지 않아? ㅎㅎ
-
그렇지만, 여기서 놀라긴 일러
-
왜왜엥...!?
-
또 다른 비밀이 있는 거야?
-
-
ㅇㅇ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이후
-
경성부청사를 서울특별시청으로
-
사용했었다는 사실, 몰랐었지?
-
크게보기
사진 [mbc 복면가왕]
-
헐.. 완전 처음 안 사실이야
-
정말 역사 그 자체인 건물이었네..!!
-
-
2012년, 서울시청 신관이
-
지어지기 전까지 사용됐으니
-
서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지
-
크게보기
사진 [대한전문건설신문]
-
역사문화적으로 굉장한 의미를
-
담고 있다니, 그런 건물을 시민들이
-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
너무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아~ 😋
-
그치! 본론으로 돌아가서
-
지금 바로, 서울도서관으로
-
놀러 가야 하는 이유를 알려줄게!
-
크게보기
사진 [포켓몬스터]
-
우왕~! 너무 좋아 ㅎㅎ
-
서울도서관 하면 독서만 할 것 같은데
-
어떤 재밌는 놀거리들이 있는 거야~?
-
크게보기
사진 [TVN 신서유기]
-
서울도서관은 긴 역사를
-
자랑하는 건물이라고 했잖아
-
그러다 보니까, 흔히 볼 수 없었던
-
시청 역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공
-
-
으엥? 서울시청의 역사를 직접 경험...?
-
그게 진짜 가능한 건가 🤔
-
물론이지~! 서울도서관도
-
리모델링을 진행하긴 했지만
-
그럼에도 옛것을 잘 지켜오고 있다궁
-
크게보기
사진 [tvn 강식당]
-
그래?
-
대표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데?
-
서울도서관에 들어가서
-
가장 집중해서 관찰해보면 좋을 게..
-
창문과 벽, 그리고 로비라고 할 수 있어
-
-
창문, 벽, 로비?
-
뭔가 보물찾기 놀이인 것 같기도 한데
-
이걸 왜 유심히 관찰하면 좋은 거야?
-
-
사실, 몇몇의 창문과 벽은
-
예전의 걸 그대로 사용하고 있거든
-
크게보기
사진 [timeout]
-
오 대박이다! 나 앤틱한 거
-
되게 좋아하는데~ 꼭 가봐야겠네 ㅎㅎ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
그런 취향이라면 더욱 추천하쥐
-
옛 로비의 흔적도 남아있으니
-
꼭 가보면 좋을 것 같아 😊
-
-
웅웅 좋아!
-
혹시, 또 다른 볼거리가 있을까?
-
-
물론이지~
-
서울도서관 3층으로 올라가면
-
옛 청사의 시장실, 접견실, 기획상황실을
-
복원해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어
-
크게보기
사진 [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
-
오~ 저기에 앉아볼 수도 있는 거야?
-
시장실이라 그런지, 확실히 위엄있네
-
-
짠! 이거 봐봐 ㅎㅎ
-
나두 시장님처럼 멋지게 찍어봤당
-
크게보기
-
뭐야~ 썰리 완전 서울시장 같아!
-
나도 너무 찍고 싶다 >_<
-
크게보기
사진 [네모바지 스폰지밥]
-
가서 멋지게 찍고 나한테도 보여줘 ㅎㅎ
-
서울도서관 3층에 있으니까 꼭 기억하고!
-
글고 복원된 이 장소의 벽을 자세히 보면
-
서울시청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거덩?
-
크게보기
사진 [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
-
오~ 진짜?
-
역사책에서만 보던 따분한 역사 이야기를
-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니까, 더 재밌네 🤗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
그치!
-
여유 있게 돌아보면서
-
역대 서울시장의 면모를
-
살펴봐도 넘 좋을 것 같아
-
크게보기
사진 [서울도서관]
-
인정~!
-
이렇게 좋은 역사 장소를
-
모르고 지나칠 뻔했네 ㅠㅠ
-
-
이게 끝이 아니라는 점!
-
책 읽는 서울광장 들어봤지?
-
-
아~ 그 서울광장에서
-
여유를 즐기며 독서하는 행사?
-
웅! 사실 오늘의 핵심은
-
바로 그 '서울 야외도서관'이야
-
크게보기
사진 [서울&]
-
나도 듣기만 했는데...
-
정확하게 어떤 행사인 거야?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
서울도서관에서 추천하는
-
1만여 권의 다양한 주제 도서를
-
도심 한 가운데서 누릴 수 있는
-
아주 유니크한 행사라고 할 수있지
-
-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
딱 알맞는 행사인 것 같네 ㅎㅎ
-
앞에 보이는 덕수궁과 단풍길을 보며
-
추천 도서를 음미할 수 있다니 🤤
-
크게보기
사진 [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
-
독서 외에도 다양한 행사도 있다공~
-
유명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부터
-
클래식 음악 강의, 다문화 체험 등
-
듣기만 해도 너무 재밌을 것 같지?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
웅웅!
-
안 그래도, 요즘 가을 타는 건지
-
자꾸만 센치해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책도 읽으면
-
너무 힐링할 수 있을 것 같아!
-
-
맞아~!
-
서울도서관에서 주최하는
-
책읽는 서울광장은 가끔씩
-
청계천광장에서 하는 경우도 있으니
-
가기 전, 한 번씩 확인해 보면 좋을듯!
-
크게보기
사진 [책읽는 서울광장]
-
어엉 고마워 ㅎㅎ
-
그나저나, 이 행사는 언제까지 해?
-
-
매년 4월 말부터 11월까지 진행해
-
올해는 11월 12일에 폐막한다고 하니
-
그 전에 다녀오면 좋겠지?
-
크게보기
사진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
그렇네~!
-
옛 서울시청도 구경하고
-
책도 읽을 수 있는 서울도서관이라니
-
지금 바로 다녀와야겠다~ 추천 고마워
-
크게보기
사진 [알바몬]
-
에잉 뭘 ㅎㅎ
-
가을 감성 제대로 즐기고 와~
-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문화의 달인 10월의 마지막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이런 날, 마음의 양식을 채우기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 오늘날의 서울도서관은 1926년 일제강점기때 건립돼 경성부청사로 활용되었습니다. 해방 이후엔 서울시청사로 사용해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 서울도서관이 주최하는 '책읽는 서울광장'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진행합니다. 지금 서울도서관으로 떠나 도심 한 가운데서 누리는 독서의 여유와 낭만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