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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충격’ 없는데 공매도 금지...갑자기 왜?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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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 6일부터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가 전면 금지됐네?
이틀 전 따끈한 뉴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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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연합뉴스]
웅! 기간은 한시적이지~
내년 6월까지 ㅎㅎㅎ
대상은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코넥스 전 종목이구
ㅋㅋㅋㅋㅋㅋ설명봇 머야
아참... 안 그래도
내 친구가 개미투자자거든?
웅웅
평소에 하루종일
주식창만 보는 앤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 조치에
관심 엄청 많은 것 같더라 ㅇㅅㅇ
허허 사실 이번 조치를
개미투자자들이 반기긴 했지~
공매도가 기관투자자들에겐 유리하고
개인투자자에겐 불리한 측면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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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세계일보]
흠 공매도가
주가가 하락할 걸로 예상되는
주식을 미리 빌려서 팔았다가,
실제로 주가가 떨어지면
이를 싸게 다시 사서 빌린 걸 갚고
차익을 챙기는 거래 수법이지?
ㅇㅇ 예를 들면 만 원에
한 주를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떨어져서 6천 원에 갚으면
4천 원을 벌게 되는 방식이지용
생각해 보니 공매도의 역기능에 대한
의견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항상 분분했던 것 같네;
구치... 공매도는 다른 투자와는 달리
주가가 하락해야만 이익을 낼 수 있잖아?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공매도가
증시 하락을 유발한다고 비판해 왔지
어어~ 또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가 기관과 외국인에게
더 유리하게 운영돼 왔다고 느껴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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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세계일보]
ㅇㅇ 자금, 정보력은 물론이고
공매도를 위해서 주식을 빌리고 갚는
규제 자체가 개인에게 더 엄격하단 입장!
마자...
또 불법 공매도를 뿌리 뽑자는
국민동의 청원은 지난달
일주일 만에 5만명을 넘었지 ㄷㄷㄷ
이정도로 공매도 금지에 대한
여론은 핫 핫 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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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서울=연합뉴스]
워후;;
금융당국이 이번 조치를
내놓은 이유기도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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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연합뉴스]
근데 그거 알아?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가
이 제도가 국내에 도입된 이래로
가장 이례적이란 평가를 받는단 거!
오잉? 이례적이라고? 왱??
이번 조치는 그냥 개미투자자들
의견을 그대로 반영한 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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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짱구는 못 말려]
노우노우; 상황을 좀 더
깊게 생각해봐야해;;;
공매도 금지 조치는 지금까지
딱 세 번 발동됐거든??
언제 언제인딩?
바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20년 코로나19 사태 등!
세 차례에 걸쳐 일시적으로
전면 금지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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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AFP]
오호라...?
그럼 경제위기 상황이 아닌데도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건
이번이 처음이란 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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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C 무한도전]
ㅇㅇ 과거의 공매도 금지 조치는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코로나 사태까지
모두 대내외 경제 위기 상황에서 나왔지
그렇다면.. 굳이 지금 왜!?!?
개인투자자들 불만은
예전부터 있어왔는데 말야...
과연~ 어떤~ 이유일깝숑~?
어라라... 설마!?!?!
6개월도 안 남은
총선에 표를 얻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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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에비츄]
허허.. 예리하셩~
사실 최근까지 금융당국은
공매도를 완전 허용하자는 입장이었어
아 진짜??
웅 금융당국은 공매도 전면금지
조치 자체도 이례적이고,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 투자도
특혜가 아니라는 입장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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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C 무한도전]
그렇담 금융당국 입장이
확 바뀌어서 더 총선용 전략이란
말이 나오고 있는 거군??
게다가 정치적으로 미묘~한 시기에
조치가 전격 시행되다 보니
확실히 논란이 안 될 순 없겠네;
으응..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불법 공매도 적발도 계기가 됐긴 하지만,
아무래도 여당과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1400만명에 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표를 의식해서 이런 조치를
시행한 걸로 보는 시선이 우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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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C 무한도전]
흠... 이런 논란에 대해
금융당국은 어떤 입장인디?
적극 반박에 나섬!
6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공매도 금지 조치가 총선용
정책이 아니냐'는 질문에
"선진적 공매도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답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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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금융감독원/뉴데일리경제]
선진적 공매도 제도라....
이번 공매도 금지가
내년 6월까지랬지?
웅! 앞으로의 정부 계획을 알아보자면..
일단 정부는 공매도를 모두 금지한 뒤
개인투자자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공매도 제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어
그리구?? 그럼 내년 6월 이후에
공매도 제도는 다시 시작되는 거야?
내년 6월 말 이후 공매도 재개 여부는
그때 시장 동향 등 전반적인 여건을
감안해 판단하겠다고 해~
흠... 글쿠만? 이번 조치가
총선 표심을 얻기 위함이 아닌
공정한 자산시장 확립을 위한 거면 좋겠는데..
그치~
선의의 투자자들이 피해보면 안 되니까!
정부 계획대로 앞으로 차차 제도를
개선해나가는 게 중요해질 듯?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정부가 6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는 이례적입니다. 지금까지 공매도 금지가 발동됐던 세 번은 모두 2008년 세계 금융위기처럼 세계적 경제 충격이 있었던 때이기 때문입니다.
최근까지 금융당국도 공매도를 완전 허용하자는 입장이었기에 이번 조치는 총선용 전략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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