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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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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원금 190만 원, 강남클럽 직원은 사장에 다 뺏겼다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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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흐엉 ㅠㅠ
왜 왜
또 무슨 일이야..!!
내가 보고 싶은 콘서트
좌석이 다 매진 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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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엥??
벌써?
사람들이 엄청 많이
가나보다
웅웅!
이제 코로나가 끝났잖아?
다들 못하고 있던
대면 활동을 하기 시작했나 봐~
좋은 일이지만..
너의 티켓은 어쩌고..?
흥!
그래도 어쩔 수 없지!
다음을 노려보는 수밖에 ㅎㅎ
그랭 ㅎㅎㅎ
내가 대신 흥미로운
뉴스 들려줄게!!
기분 풀어~
역시 썰리 밖에 없다 ㅠㅠ
오늘은 무슨 이슈가 있었죠?
오늘은 네가 말했던 것처럼
코로나 이후 사람들의 모습에
관한 뉴스를 알려줄게!
오호!!
좋아 좋아 ㅎㅎ
코로나 때 가장 이슈가
많았던 곳 중에 하나인
클럽에 관한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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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클럽!
벌써부터 흥미롭군..
혹시 너
고용유지지원금이라고
들어봤어?
헉 아니?
고용유지지원금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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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고용노동부에서 경영악화 등으로
고용조정이 어렵게 된 사업주가
휴업이나 휴직을 실시하는 경우에
정부에서 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근로자의 실업을 예방하는 제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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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용노동부
아하! 그러면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큰 타격을 입었을 때
정부에서 많이 지원을 해줬겠네?
그치그치
특히 클럽 같은 경우는 사실
비대면으로 즐길 수가 없잖아?
맞아.. 상상할 수 없지!!
근데 1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코로나 19 기간 동안 고용유지지원금을
부정수급한 정황을 파악해서 조사 중이래!
헉..
그럼 지원금을 부정으로 수급했다는 건
무슨 의미야?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줄게 ㅎㅎ
우선 최근까지 F클럽에서 근무한
A 씨는 2020년부터 그해 말까지
급여가 들어올 때마다 절반 가량인
50-100만 원을 대표에게 송금했어!
엥?
대표가 준 월급의 절반을
다시 돌려줬단 말이야?
왜??
웅웅 ㅠㅠ
이 클럽은 거리두기 기간 동안
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급여를 지급했음을
증명했어야 했거든..
헉.. 설마
급여를 주었다는 기록이
필요해서 송금만 하고
다시 직원에게 빼앗은 거네?
맞아..!!
심지어 이 클럽에서는
한 달에 190만 원을 받고
그대로 190만 원을 대표에게
돌려준 직원도 있다고 해!
이렇게 교묘한 수법을 써서
지원금을 받으려고 하다니..
무서운 건..
F클럽만 이런 수법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거야!
흑흑.. 고용유지지원금은
근로자를 해고하지 말라고 주는
일종의 실직 방지 제도인데
이런 방법은 제도의 목적을
혼탁시키는 행위야!
맞아..
이 수법을 '페이백'이라고 하고
노동청 관계자는 이는 분명한
지원금 부정수급 방식이라고 말했어!
그럼 어쩌다가 이런 수법이
가능하게 된 건지도 설명해 주라!
웅웅! 사실 고용유지지원금의
신청 기준을 대폭 낮췄거든..
코로나 19로 인해 피해를 본
사업주들을 '특별고용지원' 대상으로
지정하게 되었고..
동시에 재고량 증가, 매출액 감소
등등의 요건을 완화했구나?
코로나 19로 인해서 많은 일자리들이
위협을 받았으니까?
맞아!!
아래 표를 한 번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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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헉 이 표를 보니까
5년여간 고용유지지원금의
80% 이상이 코로나 19 기간인
2020-2021년에 지급되었는데?
딩동댕!
2019년부터 지급된 지원금은
4조 2098억 원인데
2020년-2021년 동안
3조 5597억 원이 지원됐어!
그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지원금 부정수급 건도
증가하게 된 것이구나..
웅웅 ㅠㅠ
5년여간의 총 부정수급액인
535억 원 중 2020-2021년 기간에
확인딘 금액만 499억 원에 달해!
그러면 2년 동안의 부정 수급
비율이 90%가 넘어가는 거잖아!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그치..
정부 기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면서
지원금 제도의 구멍이 뚫렸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까..ㅎㅎ
아하.. 그럴 수 있겠다!
코로나 시국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봐도..
개인적으로 다르게 해석할 수 있지만
고용 지원금을 무리하게 확대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흠.. 근데 가장 중요한 건!
이 제도 자체의 목적을 잘못 사용한
사람들을 찾고,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웅웅 맞아!!
사실 근로자들의 고용 유지는
코로나 시국에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으니! 이제 그런 상황이 오지
않게 대비하는 게 좋겠지!
더불어서 부정수급 제재금을
상향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오오 아주 굿 아이디어구만!
헉 썰리!!
이 기사도 봤어?
휴직인 척 코로나 지원금 탄 회사… 부패신고 보상금만 42억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7484
웅웅 맞아..
앞서 얘기한 내용과 다른 방법이지만
여기도 사업주가 직원들의 근무 여부를
속여서 고용지원금을 탔어!
헉 무려 보조금 3억 5000만 원을..?
우웅..
국민권익위는 부패나 공익 신고자를
통해서 회복한 수입 금액이 무려
558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어!
고용지원금이 더 이상 나쁜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게 정부에서 더 확실한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더 확실하게 부정 수급자들을
찾기 위해서 신고 체계도 확실히
하는 것이 좋겠지?
맞아 맞아!
오늘도 흥미로운 이야기 들려줘서
고마워 썰리 ㅎㅎ
별말씀을!!
다음에 다시 돌아오지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한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이 고용지원금 부정수급으로 정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고용지원금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한 후 바로 빼앗았기 때문입니다.
부정수급 건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신고 시스템과 확실한 제도적 방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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