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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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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명품’에서 발암물질 검출…기준치 930배

2024.01.25
speaker
  • 썰리~ 요즘 짝퉁 시장이
  •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네
speaker
  • 맞아 최근엔 기술이 발전해
  • 눈으로만 봐서는 구분이 안 되는
  • 짝퉁 명품들도 넘쳐난다고 하더라 ;;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아오...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짝퉁이
  • 이런 식으로 시장에 퍼지면 안 되는데
  • 물론 지금은 엄청 반성하고 있지만..!
  • 솔직히 나도 순간 혹한 적 있걸랑
speaker
  • 뭐어!? 그래서 구매한 적 있어?
speaker
  • 아니... 아무리 명품이 갖고 싶어도
  • 이 방법은 아닌 것 같아서 포기했지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캬아~ 역시 내 친구야 ㅠㅠ
  • 잘했다 잘했어... 요즘 난리 났잖아
speaker
  • ㅁ...무슨 난리?
  • 짝퉁 명품이 유행한 게
  • 하루 이틀도 아닌데 왜 그래?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관세청이 지난 2023년 11월부터
  • 12월 초까지 짝퉁 명품을
  • 집중단속했었거든?
  • 크게보기 사진 [포켓몬스터]
speaker
  • 와우... 집중단속을 했다니까
  • 적발된 짝퉁 물건이 많았겠네
speaker
  • 응응, 11월 11일 중국 광군제와
  • 24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 해외 대규모 할인 행사로 인하여
  •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반입이 급증하자
  • 수입통관의 모든 분야에서 실시했다더라
  • 크게보기 사진 [관세청]
speaker
  • 아아 요즘은 또 해외직구가 활발하니까~..
  •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얼마나 명품을
  • 많이 사길래 그런 검사까지 하나 싶네
speaker
  • 관세청에 따르면, 짝퉁 적발액이
  • 최근 4년 새 6배나 급증했다고 해
speaker
  • 와... 적발 금액이 그렇게나 늘었다니
  • 짝퉁 명품을 향한 수요가 많다는 소리겠지?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우웅 그리고 이번 집중단속 물품에는
  • 카카오, 삼성 같은 9곳의 한국기업 제품도
  • 462점이나 포함되어 있었다고 하더라고 ㅠ
  • 크게보기 사진 [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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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에는 외국 브랜드의 짝퉁이 많았는데
  • 한류가 열풍이 시작되면서 국내 브랜드도
  • 짝퉁으로 인한 피해를 받기 시작하는구나
speaker
  • 어엉 한편 짝퉁이 가장 많이 적발되는 건
  • 의류, 신발, 가방 품목이라는 거 알고 있어?
speaker
  • 평소에 그런 건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 생각해 보니까 특히 의류의 경우가
  • 짝퉁이 많을 것 같기도 하네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오~ 정확했어
  • 적발된 짝퉁은 의류가 40%로 가장 많았고
  • 문구류, 액세서리, 가방, 신발, 지갑 순이래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허걱 역시 내 예상에서 비껴가지 않네
  • 짝퉁 문제가 정말 심각하긴 한가 보당
speaker
  • 응응 앞으로는 짝퉁을 사고 싶은 마음이
  • 절대 들지 않을 만한 이야기를 들려줄게
speaker
  • 사실... 지금까지만 들어도
  • 과거의 내가 넘 부끄러울 정도야
  • 크게보기 사진 [네모바지 스폰지밥]
speaker
  • 그래그래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다행!
  • 그래도 짝퉁 명품을 구매해 사용하면
  • 안 되는 정말 중요한 이유가 있으니까
  • 한 번 들어보는 게 어때?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허걱... 썰리가 저렇게까지 말하다니
  • 어떤 문제점이 있을지 넘 무섭네
speaker
  • 크흠...! 지금부터 해 줄 이야기는
  • 네 건강과도 아주 밀접한 관계니
  • 집중해서 잘 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
  • 크게보기 사진 [픽사 인사이드아웃]
speaker
  • 에에? 짝퉁 명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게
  • 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거야 ㅠㅠ?
speaker
  • 결론만 먼저 이야기하자면
  • 이번에 적발된 짝퉁 물품에서
  • 대량의 발암물질이 발견됐다고 해
speaker
  • 헐... 진짜? 어떻게 하면
  • 물품에서 발암불물질이 발견되는 거야
speaker
  • 중앙관제분석소에서는 짝퉁 물품 중
  •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83개 제품의
  • 성분을 추가로 분석했거든?
  • 크게보기 사진 [관세청]
speaker
  • 응응, 사실 따지고 보면
  • 거의 대부분의 물품이 피부에
  • 직접 닿는 건데... 하 굉장히 찝찝하네
speaker
  • 그니까 ;; 암튼 분석 결과에 따르면
  • 25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 납, 카드뮴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됐대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허걱.... 납과 카드뮴이라니
  • 듣기만 해도 무서운 물질인데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speaker
  • 그치? 심지어 일부 상품에서는
  • 안전 기준치의 930배에 이르는
  • 납과 카드뮴이 검출되기까지 했다네
speaker
  • 으아닛! 기준치의 930배가 검출된
  • 물건은 그냥 납과 카드뮴 그 자체 아냐?
speaker
  • 어엉 관세청 역시 해당 제품에 대해
  • '단순히 표면처리에 카드뮴을 사용한 게
  • 아니라 원가 절감을 위해 제조할 때부터
  •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으로 판명하더라고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speaker
  • 특히나 귀걸이 같은 액새서리에서
  • 납과 카드뮴이 검출되었을 것 같은데..;;
speaker
  • 맞아 패션템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 루이비통, 디올, 샤넬의 짝퉁 귀걸이
  • 24개 중 20개에서 그 물질이 검출됐대
  • 크게보기 사진 [관세청]
speaker
  • 와... 24개 중 20개의 제품이
  • 다 발암물질이었다는 말이야?
  • 83%의 확률로 발암물질이라는 거네 ;;
speaker
  • 으응 게다가 샤넬 브로치의 경우,
  • 기준치의 153배에 달하는 납까지 검출됐대
speaker
  • 하... 아무리 원가 절감을 위함이라지만
  • 사람이 사용하는 물건을 발암물질로
  • 만든다니 이해할 수가 없어
speaker
  • 그러니까 말이야
  • 납과 카드뮴은 국제암연구소에서
  • 인체발암가능 물질로 지정했을 정도인데
  • 이걸 아무렇지 않게 판매한다니 걱정이야
speaker
  • 그런데 썰리야, 납과 카드뮴이
  • 정확하게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 주는 발암물질인지 알려줄 수 있어?
speaker
  • 웅... 납에 중독될 경우
  • 신장계, 중추신경계, 소화계, 생식계 등
  • 심각한 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어
  • 크게보기 사진 [뉴스1]
speaker
  • 아아~ 생각해 보니까
  • 어린 시절 과학 시간에 배운 것 같다
speaker
  • 그리고 카드뮴은
  • 일본에서 발생했던 '이타이이타이병'을
  •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더라고 ㅠ
  • 크게보기 사진 [뉴스1]
speaker
  • 앗 이타이이타이병이 카드뮴에
  • 중독되었을 때 나타나는 질환이었구나
speaker
  • 어엉 카드뮴에 중독되었을 경우에도
  • 호흡계, 신장계, 소화계 등의 질환이
  • 유발된다고 하네
speaker
  • 으아악 짝퉁 명품을 샀더니
  • 다양한 질환이 덤으로 오는 셈이네
speaker
  • 관세청은 "짝퉁의 유통과 소비가
  • 지적재산권 침해의 문제에서 끝나는 것이
  •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 있다"고 말하며 짝퉁 소비를 경고했다고 해
speaker
  • 에효...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짝퉁을
  • 구매하는 게 오히려 '현명한 소비'로
  • 각광받고 있다고 하던데.. 정말 위험하다
speaker
  • 맞아~ 수입된 국내 브랜드의 가품은
  • 국내에서 '진품'으로 위장해 판매하는
  • 경우가 잦다고 하니까 구매하지 않도록
  •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 ㅠㅠㅠ
speaker
  • 으... 솔직히 업체가 작정하고 속이면
  • 소비자가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
  • 조금 더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할 듯...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관세청은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로 수입되는 물품을 집중단속했습니다. 해당 기간에 적발된 '짝퉁' 물건은 14만2천930점이었습니다.
  • 이중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83개 제품에 대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25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과 카드뮴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 최고 92.5%(기준치의 930배)의 카드뮴이 검출된 제품도 있었습니다. 원가절감을 위해 제조 시 카드뮴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짝퉁 명품’에서 발암물질 검출…기준치 93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