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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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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강 위에 웬 비행기? 비운의 초음속 여객기, 집으로 돌아오다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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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아 여행 가고 싶다~
저 멀리로~
어디로 가고 싶은데?
나는 저기 멀리
미국 뉴욕??
뉴요커스럽게
아메리카노를 들으며
타임스퀘어를 걷고 싶어 ㅎㅎ
크으.. 로망이지!!
네 얘기를 들으니까
나도 갑자기 여행 가고 싶어졌어!!
ㅎㅎㅎ
그럴 줄 알고
내가 이미 티켓을 끊어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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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이언트펭TV 펭수
오잉??
정말???
내 티켓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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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그러엄~
나랑 함께 떠나자 썰리~
프리미엄 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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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펀지밥 네모바지
헉.. 프리미엄??
꽤나 비싼 여행이 되겠구만??
웅웅 ㅎㅎ 내가 여기에
쏟아부은 돈만큼!
마음껏 즐기고 오고 말테야!
헉!! 그럴 때일수록
조심해야 할 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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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거침없이하이킥
오잉??
뭘 조심해야 되는데?
너 혹시 '콩코드의 오류'라고
들어봤어??
콩코드..?
콩코드라면
여객기 이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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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웅웅!! 맞아 ㅎㅎ
'콩코드의 오류'란 이미 투자한
비용에 집착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를 말하거든!
오오~! 처음 들어봐!
근데 왜 이 용어에 콩코드 여객기의
이름이 들어가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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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못말려
흠!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들려주지 ㅎㅎ
영국과 프랑스가 합작해 여객기를 개발한
콩코드 개발팀은 개발 중에
초음속 여객기가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오호.. 그래서?
그러나 당시 여객기에 투자한 비용이
많았고, 영국과 프랑스의 자존심은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게 만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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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1박2일
헉.. 여러 문제를 알고 있었지만
이미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그 문제들을 무시했던 거구나?
웅웅 ㅠㅠ 결국 콩코드는 비운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회사는 초음속으로
문을 닫게 되었지..
이런 이야기 대문에 이미 투자한 비용에
집착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를 '콩코드의 오류'라고
부르게 된 것이군!
맞아!! 일단 일을 추진하게 되면
매몰비용을 생각하지 못하고 이전에
투자한 것이 아까워서 더욱 깊이
개입하게 되는 의사결정과정을
말하는 경제 용어로 사용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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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놀면뭐하니
이러언.. 세계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라는 명예를 안고 출발했지만
끝엔 수모를 겪게 되었네..
이러한 콩코드 여객기가!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가
7개월 간의 복원 과정을 거친 뒤
14일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왔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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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오오옹! 그동안 복구 작업을
받기 위해서 먼 곳으로 갔었구나!
웅웅! 이 콩코드기는 영국항공 여객기로
지난해 8월 9일 복구 작업을 받기 위해
브루클린 해군기지로 옮겨졌었어!
아하!! 그렇군 ㅎㅎㅎ
그리고 지난 13일 바지선을 타고
브루클린을 떠나서 하루 정박한 뒤
뉴욕의 86번 부두로 들어오는
항해에 나섰지!
어휴 스케줄이 거의
연예인 급이었네!!!
ㅎㅎ 인트레피드 박물관은 이 과정을
'콩코드의 귀갓길'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서 생중계했어!
그럼 다시 박물관에서
콩코드 여객기를
관람할 수 있는 거야?
당연하지~~
오는 4월 4일부터 다시!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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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 인트레피드 박물관
호오!! 기대된다!
콩코드기는 세계 최고 속도
기록을 보유한 여객기 아냐~
맞아!! 이번에 복원한 콩코드기는
지난 1996년 2시간 52분 59초 만에
뉴욕에서 런던으로 비행해
여객기 세계 최고 속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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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오와... 여객기로 그 속도를!!!
보통 7시간 이상 걸리는 뉴욕-런던을
3시간 정도에 주파해 버리니까!
압도적이긴 하지!
최고 속도가 약 2200km로
지구 자전 속도보다 빠르다던데..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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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형님
웅웅 ㅎㅎ 지구 자전 속도보다
빨라서 런던에서 밤에 출발하면
뉴욕에서 노을을 볼 수 있다고 하네?
후와.. 낭만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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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켓몬스터
그러나 속도가 2배나 빠른 만큼
연료도 2배가 들었으며!
승객은 100명 밖에 태우지 못해서..
아까 말했던 콩코드의 문제가
바로 이것이구만!!
웅웅 ㅠㅠ 음속을 돌파할 때
소음은 엄청나게 컸고..
고장도 잦았다고 해!
요금은 일반 여객기 퍼스트클래스보다
약 3배 이상 비쌌고 ㅠㅠ
흐억.. 그럼 아무도 안 타지 ㅠㅠ
웅웅 그래서 내가 아까 말했던
결정적인 사건 있지?
웅웅!! 기억나!
2000년 파리 샤를드골 공항을
출발하던 뉴욕행 콩코드기가 폭발해
승무원을 포함한 109명이
사망한 사고가 바로 그것이야..ㅠㅠ
흐어.. 엄청난 사고네..
부정적인 여론은 넘쳤을 테고
당연히 은퇴할만한 사유가 충분하다 ㅠ
웅웅 ㅠㅠ
이제 콩코드기는 하늘이
아닌 박물관 땅에서 볼 수 있으니까!
아쉬운 대로 관람하러 가는 것도 좋겠다!
웅웅 ㅠㅠ 문제점을 보완했다면
훨씬 더 좋은 역사로 기억될 수
있었을 텐데.. 아쉽구만!
그러게!! 그래서인지
실물이 궁금해지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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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우리 이번에 뉴욕에 가서
두 눈에 담아와 보자구!!
쪼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 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콩코드기는 이날 7개월간의 복원 과정을 거친 뒤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콩코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초음속 여객기로, 보통 7시간 이상 걸리는 뉴욕-런던을 3시간 만에 주파할 정도로 빨랐습니다.
그러나 쏟아부은 투자비에 비해 많은 문제와 커다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결국 2003년 운행을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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