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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다발을 땔감으로 썼던 전설의 마약왕

콜롬비아를 들었다 놨던 범죄자, 파블로 에스코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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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악명높은 마약왕은 누구일까?

  • 감옥을 두 번 탈옥한 멕시코의 호아킨 구스만?
  • 세계 마약 유통량 60%를 커버한 태국의 쿤사?
  • 둘 다 오늘 주인공은 아냐- 힌트는 '콜롬비아'!

파블로 에스코바르

  • 1949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불과 22세에
  • 콜롬비아 최대 마약조직 '메데인 카르텔'을 만들었지

하루 7000만 달러를 벌었던 메데인 카르텔!

  • 에스코바르는 콜롬비아에서 생산한 코카인을 비행기, 선박 등 다양한 루트로
  • 미국에 밀수해 어마어마한 거액을 벌어들였어
  • 전성기 시절엔 미국 코카인 시장의 80%를 장악했지

에스코바르의 재산이 궁금해?

  • 35세이던 1984년엔 ‘포브스’가 뽑은 전 세계 부자 7위로 선정됐어!
  • 자기 이름을 딴 축구팀의 구단주였고, 해외에서 동물들을 수입해 개인 동물원도 지었대
  • 매년 창고에 둔 돈의 10%를 쥐가 갉아먹어 잃었다는 얘기도 있지;;;

심지어 한때는 정치인도 꿈꿨다!

  • 고향 메데인시의 빈민층에 무상 주택, 일자리를 제공한 그는
  • ‘빈민의 로빈 후드’로 인기를 얻어 1982년 자유당 예비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 머지않아 정체가 드러나 의원직을 박탈당했지만...

그 후 에스코바르는 더욱 잔혹해졌어

  • 그는 ‘은 아니면 납(Plata o Plomo)’이란 사업 원칙을 고수했는데
  • ‘뇌물을 안 받으면 총알로 응징하겠다’는 의미였지
  • 부패한 정치인·공무원 등을 매수하면서, 뇌물을 거절한 사람들은 잔혹하게 암살했대
  • 마약범을 미국에 인도하려던 대통령 후보 세 명을 살해했고
  • 메데인 카르텔을 비난한 언론사 건물도 폭파시켰지
  • 법무부 청사에 테러 단체를 투입해, 불리한 증거들을 모조리 태우기도 했어

민간인을 희생시키는 일도 서슴지 않았지!

  • 1989년 대선 후보 한 명을 암살하기 위해
  • 107명이 탄 아비앙카 여객기를 폭파하는 만행도 저질렀어
  • 이렇게 그가 죽인 사람들이 무려 4000명 이상이래;;;

하지만 미국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자

  • 콜롬비아 정부는 에스코바르를 미국에 넘기려 해
  • 다급해진 그는 정부와 협상 끝에 스스로 감옥에 갇히지
  • 자신이 세우고, 간수까지 뽑은 초호화 감옥에 말야!

안락한 감옥 생활도 그리 오래 가지 않았어

  • 정부가 끝내 미국과 범죄자 인도 조약을 맺자
  • 에스코바르는 감옥을 탈출해 쫓기는 신세가 되지
  •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콜롬비아 특수부대, 라이벌 마약상, 극우파 민병대에게 쫓기면서...

좀처럼 그는 쉽게 잡히지 않았어

  • 여전히 엄청난 돈과 막강한 인맥을 쥐고 있었기 때문이야!
  • 하지만 정부가 부하들을 체포하자 에스코바르 역시 곤경에 처해
  • 추운 산속에 피신하며 200만 달러 상당의 지폐를 땔감으로 썼단 일화는 꽤 유명하지...

1993년, 에스코바르는 최후를 맞이해

  • 아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전화를 걸었다 그만 위치가 발각된 거지...
  • 그는 미국·콜롬비아 특수부대를 피해 지붕으로 탈출하다 사살돼
  • 드디어 악명높은 마약왕의 시대가 끝난 거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에스코바르

  • 그의 이야기는 수많은 영화, 드라마로 만들어졌어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나르코스'
  • 영화 '러빙 파블로' 등으로 말이야

‘미국의 감옥보다 콜롬비아의 무덤이 더 좋다’

  • 에스코바르의 묘비에 새겨진 문구야
  • 아직도 콜롬비아에선 그에 대한 평가가 엇갈려
  • "나라를 망치고 자국민을 테러한 범죄자" 혹은 "국가가 외면한 빈민을 구제한 영웅"으로

화려하고도 끔찍한 삶을 살았던 마약왕

  • 우리는 그의 삶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돈다발을 땔감으로 썼던 전설의 마약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