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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새 경찰 3명 쓰러졌다… “남일 같지 않다” 내부 술렁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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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슈퍼맨이돌아왔다
삐뽀~ 삐뽀~ 경찰차~
삐용~ 삐용~ 소방차~
갑자기 그 노래는 뭐야ㅋㅋㅋ
초등학생 때 쓴
일기장을 보는데
내 꿈이 경찰관이더라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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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무한도전
우리 어렸을 때만 해도
한 번쯤은 꿈꾸던 직업이
경찰관이었지ㅎㅎ
그치! 요즘엔 왜
경찰관이 꿈인
아이들이 많이 없을까?!
그러게...
경찰관하니까 최근 잇따라
들려온 안좋은 소식이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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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빠더너스 BDNS
무슨 소식인데?!
최근 열흘 사이에
경찰관 세 명이 숨졌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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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차인표
헐... 대체 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을까?!
지난 19일 오전,
44세의 김 경감이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어...
왜 의식을 잃은 거야?
뇌출혈 증세를 보여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6일에 세상을 떠났어ㅠㅠ
아이고야...
안타깝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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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보는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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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일보
동료들 사이에선
“김 경감이 승진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쓰러졌다”는
이야기가 나왔대!
진짜 요즘엔
스트레스랑 잠이
중요한 것 같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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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일보
18일엔 31세의
관악경찰서 수사과 소속
송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
하아... 진짜 너무 안타깝다...
사유도 밝혀졌어...?
전국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 조사 결과
송 경위는 올해 승진해서
수사과에 전입했대!
오오~
승진까지 했는데
왜 그런 선택을 한 거야ㅠㅠ
송 경위는 업무 과중을 호소했고,
최근엔 장기 미처리 사건과 관련해
스트레스를 토로했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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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무한도전
허어...
업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구나...
22일에는 28세의
충남 예산경찰서 경비안보계 소속
A 경사도 스스로 생을 마감했어...
나이가 28세?!
생을 마감하기엔 너무 어리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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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이 분도 생전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셨던 걸까...
평소 주변에 과중한 업무를
하소연한 것으로 전해진대ㅠㅠ
그리고...
'그리고' 라고?!
이미 열흘 사이에
너무 많은 사람이
돌아가셨어ㅠㅠ 더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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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아이리스
26일엔 혜화경찰서 수사과 소속
B 경감이 동작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휴~ 그래도
구조돼서 다행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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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비스콘
그나저나 왜 그런
선택을 하셨대ㅠㅠ
동료들은 A 경감이
최근 시민단체 사건과
의대 증원 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과로를 호소했다고 말했어...
하... 유독 최근에
이런 기사를
많이 보는 것 같은데
내 착각일까ㅠㅠ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현직 경찰관은 125명이야...
이중 지역 경찰과 수사 직무 경찰의
비중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어...
비중이 어떻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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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경찰관 자살 인원 125명 중
58명이 지역 경찰 직무(46.4%),
13명이 수사 직무(10.4%)에 해당해....
헐... 진짜 많은 비중을 차지하네?!
지역 경찰의 비중이
높은 원인이 있을까?!
직협은 현장 업무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꼽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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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형님]
아까부터 계속 '업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는데
지역 경찰의 업무가 궁금해!
김형태 경감은 “지구대·파출소
근무자들은 주취자 및 범죄자를
일상적으로 상대해야 한다”면서
“공무집행방해로 매년 약 8만 명의
경찰이 다치거나 죽어간다”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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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무한도전
8만 명?!
너무 많다ㅠㅠ
이 얘기를 들으니까 힘든 것은
공감되는데 업무가 과중하다고
말한 건 어떤 뜻일까?!
2021년, 검경 수사권이
조정된 사실을 알고 있어?!
아니...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이 조정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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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켓몬스터
원래 경찰은 검사의 지휘를
받으면서 수사했어!
하지만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이 수사종결권을 부여받고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경찰서에 부담이 늘었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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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무한도전
허어... 확실히 경찰의 업무가
폭증했겠는 걸...
하지만 인력을 충원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사건은 크게 늘었지만
인력과 예산은
전혀 충원되지 않았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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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헐... 왜 충원해주지 않는 거야?!
조직개편 이후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가
출범하며 현장 인원이
감축된 것이 원인 중 하나인가봐
순찰대와 기동대는
왜 출범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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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지난해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기억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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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웅웅... 서현역이랑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은 아직도 기억 나....
완전 난리였잖아..ㅠㅠ
나 한동안 밖에도 못나갔다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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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이런 강력 범죄와 관련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상동기범죄 등 흉악범죄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출범했어!
그렇구먼! 하지만
요즘 신종 범죄도 등장해서
가뜩이나 머리 아플텐데
인력이 줄었네...
맞아.... 그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지금 수사과 기피 현상이
심각한가봐...
아니 그런데 아까 말한
직협은 이 사태를 왜
해결하지 않고 있어?!
직협은 업무 과중 해소와
실적 위주의 평가 문화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어!
그리고 인력 원상 복귀를 요구했어!
인력 원상 복귀는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의
폐지를 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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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그러면 평가 문화는 뭐야...?!
장기사건 처리
하위 10%에 달하는 팀장은
팀장직을 박탈하는 등
목 조르는 실적 위주 평가로
과도한 압박을 가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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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팀장직 박탈?!
그건 팀장이 팀원을
닦달할 수밖에 없는 구조잖아...
그치... 직협은 이런 실적 평가가
경찰관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어!
평가 하위 10%에 들지 않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반강제로
초과 근무를 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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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무한도전
빨리 이러한 사태가 해결돼서
누구나 꿈꾸는 직업 중
하나로 돌아왔으면 좋겠다ㅠㅠ
ㅠㅠㅠ 인정...
돌아와줘 제발...~
삐뽀~ 삐뽀~ 경찰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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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무한도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열흘 사이에 경찰관 세 명이 숨졌습니다.
잇따른 젊은 경찰관의 죽음으로 수사 업무 과중 및 인력 부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사권 조정 및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 출범, 그리고 신종 범죄가 주된 원인으로 보이며, 경찰청이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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