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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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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최악의 보릿고개🎥

2025.04.24
speaker
  • 썰리! 요즘 왜 이렇게
  • 한국 영화 신작이 없는 거야?
  • 극장 가도 별로 보고 싶은 게 없어...
  • 크게보기 [사진] 심슨네가족들
speaker
  • 사실 한국 영화 산업은
  • 지금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어..
speaker
  • 헉... 왜..?!
speaker
  • 코로나 엔데믹 이후
  • 영화 업계는 코로나 때
  • 개봉하지 못 하고 쌓아뒀던
  • 이른바 ‘창고 영화’들을 개봉하면서
  • 시장을 겨우 버티고 있었거든...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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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웅..!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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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이제 그 창고가
  • 완전히 바닥났어..
  • 크게보기
speaker
  • 헐... 그나저나 썰리,,
  • 창고 영화라는 말을
  • 처음 들어서 궁금한 점이 있는데
  • 최근에 개봉한 영화는
  • 전부 예전 거였던 거야?
speaker
  • 웅웅,, 예전엔 이미 찍어놓고
  • 개봉만 못 했던 영화들이 많았어..
speaker
  • 혹시 통계적 수치
  • 같은 것도 있을까..?
speaker
  • 영화진흥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 코로나 이전이던 2019년에는
  • 45편에 달했던 한국 상업영화가
  • 코로나19로 2021년 17편까지 줄었다가,
  • 2022년 이후 35편 이상으로 다시 늘었어!
  • 크게보기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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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고 영화가 많이 개봉되면서
  • 늘어났던거구나..!!
  • 크게보기 [사진] 자이언트펭TV
speaker
  • 웅웅ㅎㅎ 그런데..
  • 이제 그런 영화들이 모두 개봉되면서
  • 당분간 대형 상업 영화의 신작은
  • 보기 어려울 것 같아..ㅠㅠ
speaker
  • 헉... 코로나 때 영화 제작이
  • 거의 멈췄기 때문인가..!?
speaker
  • 맞아..ㅠㅠ 그래서 업계에선
  • 내년부터 한국 영화의 보릿고개가
  •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 말하면서 걱정하고 있어..
speaker
  • 그래도 극장에선
  • 계속 뭔가 상영되고 있지 않아..?
speaker
  • 웅... 그렇긴 한데...
  • 지금은 스크린을 채우기 위한
  • 임시방편으로 재개봉작을 늘리고 있어...
  • 작년엔 무려 228편이 재개봉됐는데,
  • 전년보다 80편이나 늘어난 수치래~
  • 크게보기 [사진] 중앙포토
speaker
  • 228편..?!
  • 재개봉작이 상당히 많네..
speaker
  • 관련 집계를 시작한
  • 2013년 이후로
  • 최대치라고 해..ㅠㅠ
  • 근데 문제가 더 있어..
speaker
  • 무슨 문제..?!
speaker
  • 바로 흥행작이
  • 안나온다는 거야..
speaker
  • 그게 왜 문제야..?
speaker
  • 흥행작이 나와야 수익이 생기고,
  • 그 수익으로 새로운 영화에
  • 재투자할 수 있잖아!
  • 크게보기 [사진] JTBC 아는형님
speaker
  • 그렇네...!!
  • 크게보기 [사진] KBS2 꽃보다남자
speaker
  • 근데 작년만 봐도 상업영화 37편 중에서
  • 손익분기점을 넘긴 게 10편뿐이래..
  • 관객 수도 코로나 이전 관객 수에 비하면
  • 절반 수준밖에 안 돼..ㅠㅠ
speaker
  • 와... 진짜 심각하네ㅠㅠ
  • 제작도 안 되고
  • 투자도 안 되는 거잖아..
speaker
  • 그래서 지금은 투자사들도
  • 거의 손을 놓은 상황이래!
  • 심지어 CJ ENM도
  • 올해 개봉한 영화가 고작 두 편이야..
  • 크게보기 [사진] cj enm
speaker
  • 헐.. 거기 시장 점유율 1위 아니야?
speaker
  • 맞아ㅠㅠ
  • 이러다보니 다른 투자사들도
  • 새로운 작품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 더욱 신중해졌어..ㅠㅠ
  • 크게보기 사진 [tvn 신서유기]
speaker
  • 원래 신중해야 하는 거 아냐?
speaker
  • 신중한 결정으로 인해
  • 투자가 결정되는 편수가
  • 코로나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대..
speaker
  • 헐... 그러면 중소 제작사들은
  • 더 힘들겠다..ㅠㅠ
speaker
  • 타격 제대로 입었지ㅠㅠ
  • 이미 폐업하는 제작사들도 늘고 있대..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어떡해ㅠㅠㅠ
speaker
  •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악순환이
  • 반복되면 콘텐츠 질이 떨어지면서
  • 한국 영화의 경쟁력 자체가
  • 무너질 수 있다는 거야..~
speaker
  • 헐,, 그러고보니
  • 이번 칸 국제영화에제
  • 한국 실사 영화는 단 한편도
  • 초청을 못받지 않았어..?
speaker
  • 맞아ㅠㅠ
speaker
  •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것 같네...
speaker
  • 안그래도 지금 업계에선
  •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 입을 모으고 있어!
speaker
  • 정부가?!
speaker
  • 지금까지는 민간 자본에 의존했는데
  • 이젠 정부가 나서야 할 때라는 거지!
speaker
  • 정부가 뭘 할 수있는 거야?!
speaker
  • 제작비 세액공제 제도를 연장하거나,
  • 모태펀드 규제를 완화해서 대기업 계열
  • 영화사에도 자금이 흘러갈 수 있게
  • 해달라는 요청도 있어.
  • 크게보기 [사진] 돈
speaker
  • 그런 거라면 정부가
  • 해줄 수도 있지 않아?
speaker
  • 현실은 그게 쉽지 않아..
  • 올해 문체부가 중예산 영화에
  •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거든!
speaker
  • 뭐야!! 지원도 해주잖아!
speaker
  • 그런데 영화 한 편의 마케팅 비용만
  • 10억~15억이라서 과연 몇 편이나
  • 실제 수혜를 받을지 의문이야...
speaker
  • 그렇구나...
speaker
  • 현 시점에서 한국 영화 생태계를
  • 다시 설계하고, 기획·제작 단계부터
  • 체계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이
  • 가장 필요한 것 같아!
speaker
  • 중소 제작사, 투자사, 극장 모두가
  •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 구조가 되도록 말이지?
speaker
  • 웅웅!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코로나 시기 개봉 연기됐던 ‘창고 영화’들이 소진되며 한국 영화 신작 제작이 침체에 빠지고 있습니다.
  •  흥행 저조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내년부터 영화산업의 위기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 업계는 민간 투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재정 지원과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 최악의 보릿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