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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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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규모 8.8 초강진... 항구 도시 침수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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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큰 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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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것 같은데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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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러시아 캄차카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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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바다에서 규모 8.8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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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진이 발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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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에서 1952년 이후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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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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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8.8이면 엄청 심한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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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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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지진의 여파로 최대 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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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가 관측되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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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차카반도 근처 항구 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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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로쿠릴스크가 침수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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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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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사람들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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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중상자는 없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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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다행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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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8.8이면 엄청난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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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인데 인근 국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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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이 없잖아 있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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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지진이 발생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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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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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일본에 3시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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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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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를 발령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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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진짜 쓰나미가 도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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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본 기상청이 훗카이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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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슈까지 태평양 연안에 최대 3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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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가 올 수 있다는 경보를 내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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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훗카이도에 30cm~1.3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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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가 도달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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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인접한 나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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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을 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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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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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명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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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대피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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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트라우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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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이번 경보로 난리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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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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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지진 때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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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다는 글이 SNS에 많이 올라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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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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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나 철도도 다 중단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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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자치단체는 방재 무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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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한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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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부상자는 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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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효고현에서 관측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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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인 41.2도를 기록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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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어마무시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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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90대 남성이 대피 중 열사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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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되는 등 부상자가 4명 발생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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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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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야.. 쾌차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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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태평양 연안국가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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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상이 걸렸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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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알래스카, 필리핀, 뉴질랜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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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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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도 황색경보를 발령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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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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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국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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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가 발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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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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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변에 1.8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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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가 발생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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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런데 동일본 지진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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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9.1의 지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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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큰 쓰나미가 발생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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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파고가 최대 30m에 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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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 따르면 대규모 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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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가 없었거나 단층 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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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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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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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층 이동이 얼마나 적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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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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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이 45m까지 움직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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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6~9m 정도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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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혹시 앞으로 여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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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더 올 가능성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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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최소 하루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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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여파가 이어질 수 있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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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본 이와테현에선 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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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한지 5시간 반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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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쓰나미가 들어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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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보는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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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면 안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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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7월 30일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고, 3~4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항구 도시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 일본과 미국 하와이 등 태평양 연안국가에 쓰나미 경보·주의보가 내려졌고, 일본에서는 200만 명 이상이 대피령을 받았습니다.
- 예상보다 피해가 적었던 이유로는 대규모 해저 산사태 부재나 단층 이동량이 적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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