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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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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고립되면, 뇌 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다?

2025.08.23
speaker
  • 요즘은 어디서 친구 사귀지..
  • 사람 만날 곳도 없어ㅠㅠ
  • 크게보기 [사진] 집보는에비츄
speaker
  • 진짜로 만날 곳이 없다..
  • 그러고보니 청소년기 때
  • 사회적 교류가 진짜 중요한 거 알아?
speaker
  • 엥...? 왜??
speaker
  • 지난 11일, 한 연구팀이
  •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어떤 환경에서
  • 지내느냐가 뇌 발달에 큰 차이를
  • 만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
speaker
  • 어떤 연구였는데??
  • 크게보기 [사진] 도라에몽
speaker
  • 연구팀이 생후 4주된 수컷 생쥐를
  • 두 그룹으로 나눠서 키웠대.
  • 한 그룹은 다양한 장치와
  • 다른 쥐들이 있는 '풍부한 환경',
  • 다른 그룹은 장치없이 혼자 지내는
  • 고립된 환경에서 키웠다고 해~
speaker
  • 생쥐들을 어떻게 관찰했대?
  • 크게보기 [사진] 포켓몬스터
speaker
  • fMRI로 시각, 촉각, 후각 등
  • 다양한 감각 자극을 주면서
  • 뇌 반응을 관찰했어!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연구 결과는 나왔어??
speaker
  • 웅웅! 풍부한 환경에서 자란 쥐들은
  • 시각, 촉각 처리 능력이 크게
  • 향상됐고 감각과 운동 기능을
  • 연결하는 '감각-운동 통합'
  • 기능도 강화됐대~
speaker
  • 오오 대박이다!
speaker
  • 그리고 뇌 네트워크의 영역 구분이
  • 또렷하게 유지되면서 각 영역에서
  • 맡은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했대.
speaker
  • 고립된 환경에선 어떻게 나타났어?
speaker
  • 고립된 환경에선 뇌 전체의
  • 연결성이 떨어졌고, 영역의
  • 경계가 흐려졌어..ㅠㅠ
speaker
  • 헉.. 시각, 촉각 처리 능력은
  • 어떻게 됐어??
speaker
  • 후각 영역이 과도하게
  • 활성화됐는데 냄새를 구분하는
  • 능력은 오히려 떨어져서
  • 왜곡된 신호처리가 관찰됐대.
speaker
  • 왜곡된 신호처리..?
  • 후각 영역이 활성화되면
  • 오히려 좋은 거 아냐??
  • 크게보기 [사진] 무한도전
speaker
  • 아냐..ㅠㅠ 이런 현상이
  • 장기간 지속되면 뇌 전반에
  • 악영향을 줄 수도 있어.
speaker
  • 헉.. 그렇구나..
  • 결론은 사회적 교류가 많을 수록
  • 뇌가 더 건강하게 자란다는 거네?
speaker
  • 그치ㅎㅎ 연구진에 따르면
  • 이번 연구는 '환경이 뇌 감각통합
  •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fMRI로
  • 실증한 세계 최초 사례'라고 해!
speaker
  • 오~ 세계 최초라구?
  • 세계 최초인 만큼 이번 연구
  • 결과의 의의도 궁금하다!
speaker
  • 우울, 불안, 자폐 스펙트럼과 같은
  •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대~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연구 결과와 의의가 훌륭하구먼!
  • 그런데 왜 아까 '청소년기'라고
  • 꼬집어서 언급한 거야??
  • 이정도면 평생 사회적 교류가
  • 중요한 거 아닌가?
speaker
  • 청년기와 청소년기는 뇌 네트워크가
  • 결정적으로 다듬어지는 시기여서
  •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고
  • 사회적 상호작용하는 것이 필요해.
speaker
  • 반대로 장기적으로 고립된
  • 환경에서 있으면 기능이 저하되구?
speaker
  • 웅웅! 요즘 디지털 과몰입 시대로
  • 감각이 단조로워질 수 있는데
  • 또래와 상호작용하구,
  • 야외에서 뛰어노는 등
  • 다양한 감각을 입력해야 돼~
speaker
  • 오케! 오늘도 좋은 정보 고마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청소년·청년기의 사회적 교류와 다양한 감각 자극은 뇌의 감각통합과 네트워크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다중감각 fMRI 실험에서 확인되었습니다.
  • 실험 중 고립 환경에서 자란 개체는 뇌 연결성이 저하되고 영역 경계가 흐려지며 후각 과활성에도 불구하고 냄새 구분 능력이 저하되는 등 기능 왜곡이 관찰되었습니다.
  • 이번 결과는 정신질환 예방·치료 전략 수립과 후각 기반 바이오마커 개발 가능성을 시사하며, 청소년기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확대하는 환경 설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청소년기 고립되면, 뇌 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