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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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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도 꺾은 ‘왕발’ 하형주

2026.05.08
speaker
  • 요즘에 하는 운동 있어?
  • 난 유도를 시작했는데 재밌더라~
  • 크게보기 [사진] 말괄량이삐삐
speaker
  • 오오~ 유도를 한다구?
  • 나도 옛날에 유도 했었어ㅎㅎ
  • 그러고 보니 1984 LA 올림픽에서
  • 유도 남자 하프헤비급(95㎏ 이하)
  • 금메달을 딴 선수에 대해 알고 있어?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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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잘 몰라..ㅠㅠ
  • 크게보기 [사진]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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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하형주 선수야~
  • 당시 잘생긴 외모에 실력까지
  • 완벽해서 인기가 엄청났대.
  • 별명이 ‘미스터 퍼펙트’로
  • 불릴 정도였나봐.ㅎㅎ
  • 크게보기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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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생긴 외모에 실력까지 좋다니..
  • 미스터 퍼펙트라고 불릴만 하네~
speaker
  • 거기에 금메달을 따고
  • 경상도 사투리로 ‘어무이! 이제
  • 고생 끝났심더!’라고 외쳤는데
  • 그땐 온 국민이 다 울었대..ㅠㅠ
speaker
  • 듣기만 해도 감동적이다..
speaker
  •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과정이
  • 험난해서 더욱 감동적이었어.
speaker
  • 과정이 어땠는데?
speaker
  • 올림픽 한 달 전엔 허리를 크게 다쳐서
  • 병원에 실려갔고, 경기 당일 30분 전엔
  • 워밍업을 하다가 무릎에서 ‘뚝’ 소리가
  • 나면서 무릎 인대까지 나갔대.
  • 크게보기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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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경기에 나가서
  • 금메달을 따낸 거야..??
  • 크게보기 [사진] S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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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웅! 불구가 돼도 좋다는 마음으로
  • 무릎에 보호대 하나만 차고
  • 경기장에 나갔다고 해..!
  • 경기 중엔 집중하면서 통증을 잊어버렸고
  • 결국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었어.
speaker
  • 진짜 대단하다..
  • 하형주 선수만의 특별한
  • 필살기가 따로 있었는지 궁금해!
speaker
  • 원래 중학생 때 씨름을 했었대.
  • 유도로 전향한 뒤에도 모래판에서 배운
  • ‘씨름의 들배지기’ 기술을 유도에
  • 접목했는데 이게 필살기가 됐어.
speaker
  • 씨름이라니.. 상상치도 못했어!
  • 어떻게 보면 다른 분야인데
  • 정말 잘 접목하신 것 같네~!
  • 크게보기
speaker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형주 선수에게
  • 어려움은 있었어..ㅠㅠ
speaker
  •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데?
speaker
  • 바로 일본 유도계가 ‘하형주 자객’으로
  • 투입했던 스가이 히토시 선수야.
  • 그와는 평생의 라이벌이자 절친이지!
  • 크게보기 [사진] 중앙포토
speaker
  • 하형주 선수와 스가이 히토시 선수
  • 사이에 어떤 역사가 있었어??
speaker
  •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하형주 선수가
  • 역습을 당해서 졌는데 이후 일본까지
  • 건너가서 히토시 선수의 경기 스타일을
  • 연구한 끝에 아시안게임에서 복수했대.
speaker
  • 헉.. 그러면 지금 사이가 안좋은 거 아냐?
speaker
  • 노놉! 나중에 ‘그때 왜 졌냐?’라며
  • 웃으며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됐대.
  • 진짜 멋진 스포츠맨십이지?
speaker
  • 웅웅~! 대단한 우정인데?
  • 하형주 선수의 좌우명도 있을까?
speaker
  • 바로 ‘노력 세 배’야!
  • 크게보기 [사진]넷플릭스차인표
speaker
  • 노력 세 배..?
  • 그러면 남들보다 세 배 더 훈련한 거야?
speaker
  • 단순히 시간만 늘린 게 아니라
  • 오감을 활용해서 입체적으로 훈련했대.
  • 훈련할 때 촉각, 청각, 그리고 땀 냄새와
  • 같은 후각까지 전부 기억했다가
  •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감각을 끄집어냈대.
  • 크게보기 [사진] 중앙포토
speaker
  • 우와.. 그렇구나..
  • 그러면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셔?
speaker
  • 현역을 은퇴한 후에 38년 동안
  • 교수로 스포츠심리학을 가르치다가
  • 지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
  • 인생 3막을 살고 계셔ㅎㅎ
  • 크게보기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speaker
  • 정말 멋지다..
  • 나도 오늘부터 노력 세 배의
  • 정신으로 열심히 해내겠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1984년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는 출전 직전의 심각한 허리와 무릎 부상을 '노력 세 배'라는 신념과 정신력으로 극복하며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 씨름의 들배지기 기술을 유도에 접목해 일본의 라이벌 스가이 히토시를 꺾는 등 독보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그의 긴박한 경기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심장마비를 일으킬 만큼 전 국민적인 몰입을 끌어냈습니다.
  • 은퇴 후 38년간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스포츠심리학을 가르친 그는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서 스포츠 행정가라는 '인생 3막'을 열정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 유도 꺾은 ‘왕발’ 하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