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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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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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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발했던 노승일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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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깃집 운영하고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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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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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맞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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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K스포츠재단 노승일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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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 때 내부 문건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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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파일 공개한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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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재단에서 징계 직전까지 갔었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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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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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직장을 관두고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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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생계 유지를 위해 고깃집 운영하고 있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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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이런 일이 많더라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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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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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감사원에서 내부고발자 신원을 공개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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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엥? 뭐야 무슨 일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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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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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있던 굴삭기 침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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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요청했는데 그 사람 신원이 알려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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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팩스로 인적사항을 보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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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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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파견 공무원이 실수한 거라고 해명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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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내부고발자란 사실을 이미 전 직원이 다 알게 됐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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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회사 생활 힘들어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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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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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렇게 보호가 안 되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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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부고발자들 보호하는 조치나 법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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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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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고자가 제대로 보호 못 받는 경우가 대부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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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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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당근! 땅콩 회항 사건 당시 내부고발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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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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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 일 있고 난 후 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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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승무원으로 강등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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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사무장의 영어 발음을 문제 삼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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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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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있는데 왜 안지키는 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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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신고자보호법의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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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이나 폭언은 대상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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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위와 같이 여러 내용들이 빠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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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011년부터 7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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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보호까지 이어진 경우는 39건 밖에..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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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된 건 저렇게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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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적은 거 아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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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장기 소송으로 지쳐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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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자라는 낙인이 찍혀 사회생활이 힘들어진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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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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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을 위해 신고하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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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겪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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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대상 범위를 더 확대하고 지원을 늘려야 겠다ㅠ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얼마 전 감사원에서 한국가스공사 내부고발자의 신원을 공개한 사실이 드러남. 고용노동부에서도 내부고발자 명단을 사측에 알려준 일이...
- 대한항공 갑질을 고발했던 박창진 전 사무장이나, 최순실 국정농단 핵심 내부고발자인 노승일씨도 불이익을 당했다는데..ㅠ
- 원인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공익신고자보호법! 내부고발자 대부분이 직장에서 해임되거나 징계를 받는 상황..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