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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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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인천공항 던킨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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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즈 도넛이 1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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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데서는 1100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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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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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안 그래도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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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비싸다고 예전에 기사 나왔어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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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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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공항 내 다른데도 다 비싼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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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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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메뉴는 팔지 않는 꼼수도 있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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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 라빈스 같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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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3500원짜리 싱글킹 이상만 팔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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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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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레귤러 2800원짜리를 안 팔았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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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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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근데 최근부터 팔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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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동안은 왜 그랫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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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업체 측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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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매장 임대료가 비싸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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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때매 계속 적자라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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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인천공항이 문제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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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천공항 측에선 말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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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가 먼저 큰 구역별로 업체를 선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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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낙찰된 업체가 다시 개별업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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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해주는 구조라 주장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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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하청에 재하청인 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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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예를 들면 아워홈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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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게 매출액의 7퍼를 임대료로 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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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개별업체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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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의 24퍼를 임대료로 받아서 논란됐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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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거 좀 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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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 후로 인천공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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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들을 다 조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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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과 동일 가격으로 팔게 한다고 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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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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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글레이즈는 여전히 1300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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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인천공항의 적발리스트에 들지 않아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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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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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측에선 스키장 같은 ‘특수상권’의 가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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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들의 가격을 동일하게 한 거라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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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측은 이걸 인정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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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가격인데 동일하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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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항의 KFC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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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를 3천5백원에 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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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원으로 내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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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른 지점들에선 이미 2천원에 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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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내리려면 제대로 내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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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측에서는 이게 최선이라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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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하를 요구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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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상 지위 남용(경영간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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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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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제 가격에 먹기 참 힘드네ㅠ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그동안 인천공항 내 음식점 가격이 시중 가격보다 비싸다는 문제가 제기됐었음. 던킨도너츠 글레이즈 도넛의 경우 시중에서는 1100원인데 공항 내에서는 1300원임
- 공항측은 공항 내 매장들을 전수조사 하여 시중과 동일 가격으로 조정하겠다고 함.
- 하지만 공항측에서 억지로 가격인하를 요구하하기 힘든 상황. 경영간섭으로 인한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크기 때문이라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