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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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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학교 운동장도 마음대로 못 쓴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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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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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te is h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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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서 그냥 생각 없이 뛰어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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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었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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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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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뛰어 놀라고 학교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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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있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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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근데 요즘 초등학교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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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쓰는 거 금지하는 학교들 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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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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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조금만 다쳐도 학부모들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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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를 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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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에 운동장에서 놀던 자기 아이가 다쳤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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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넣는 경우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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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생님들도 힘들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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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작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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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고소당한 일이 있었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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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시간에 학생이 넘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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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찰과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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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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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는 결국 취하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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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고소해도 학교나 교육청이 책임 안 져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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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못 나가게 막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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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핸드폰 쓸 수 있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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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운동장에 안 나가게 유도하는 학교도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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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렸을 때 잠깐 외국에서 초등학교 다녔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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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무조건 운동장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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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같은 거 했어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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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스웨덴 같은 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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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아예 교실 문을 걸어 잠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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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운동장에 내보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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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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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도 체육 수업하지 말라는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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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들어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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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 할 애들 왜 땀 빼게 하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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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나도 고등학교 체육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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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자습만 한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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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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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체육 수업 권장 기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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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3시간을 지키는 학교는 25%밖에 안 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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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더 그런 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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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헐.. 그런 문제도 있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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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미세먼지 ‘나쁨’이던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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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학부모들이 시민단체까지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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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키는 학교 리스트 만들겠다고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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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우리나라 초등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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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해서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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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놀고 싶어도 마음대로 못 놀고ㅠ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학생들의 운동장 사용을 금지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고?
- 운동장에서 놀던 자기 아이가 다쳤다며 학부모들이 민원을 넣는다ㅠ 심지어 한 초등학교 교사는 고소까지 당할 뻔!
- 요즘 들어 더 심해진 미세먼지도 한몫하는 듯ㅠ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나이일텐데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