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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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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요새 우리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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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에서 체험형 인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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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없다고 현타온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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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요새 그게 확 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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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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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먼가 좀 부실하게 뽑는 거 가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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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안 그래도 엊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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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에서 이틀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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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인턴 논란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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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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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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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체험형 단기 인턴’이라고 올라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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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자리 꼼수라고 논란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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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명칭만 바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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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의 기존 공고(왼쪽)에서 '인턴'이라는 문구를 뺀 새 공고(오른쪽).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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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하잖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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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인턴을 억지로 늘리는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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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이런 체험형 인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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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엔 9000명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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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만5000명으로 늘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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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엄청 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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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늘리는 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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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실업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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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기 위한 대책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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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인턴은 고용지표 통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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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로 포함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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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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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임이라고 비판받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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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어쨌든 정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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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들에게 압박 넣는 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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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인턴 채용 확대 실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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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에 반영하겠다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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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ㅜㅜ 그들도 어쩔 수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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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체험형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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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안 되는 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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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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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데서 정규직 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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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취지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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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막무가내로 늘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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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잘 안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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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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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보조인줄 알고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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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재고 파악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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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도 안 주는 경우가 많다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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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근데 사측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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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인턴들에게 맡길 업무가 별로 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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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좀 효율적인 방안이 필요할 듯 ㅜ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한전의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이 이틀짜리 초단기 인턴 공고를 냄. 결국 일자리 꼼수라는 비판을 듣고 명칭만 살짝 바꾸는데…
- 이러한 체험형 인턴은 올해 1만 5천명으로 대폭 늘어남. 정부가 일자리 대책으로 공공기관에게 체험형 인턴 확충을 지시했기 때문
- 그러나 급하게 채용하다 보니 인턴들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발생. 업무와 무관한 단순 작업을 하는 등 여러 불만 사항이 생기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