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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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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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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서울교육 혁신안 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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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울시 교육청이나 초·중·고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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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끼리 호칭을 쌤이나 님으로 통일하라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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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찬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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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교대생으로서 깝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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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완전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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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들도 찬성 많던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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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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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말이 혁신교육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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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강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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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좋게 바꾸자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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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학생보고 쓰라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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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권위엔 문제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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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건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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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처리하는 과정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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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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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만 바꾼다고 뭐가 해결 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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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이라도 바뀌는 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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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호칭부터 차근차근 바꾸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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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인 문화가 자리 잡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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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게 가능할거라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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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장선생님한테 하루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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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이러거나 ○○님! 이렇게 부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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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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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지도 않고 왜이렇게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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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칭이 바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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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생기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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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글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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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제로 시행될 수 있을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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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선생님이란 표현이 문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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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문화가 문제인거라고 본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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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도 이렇게 한번 강제적으로 통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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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따를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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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구식 표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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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은 뭐 혁신적인 표현이냐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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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의견 일치 겁나 안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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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너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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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캐주얼로 입자는것도 반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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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당연히 교사는 단정하게 입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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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을 가르치는 입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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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권위가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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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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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기억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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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도까지 올라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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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생실습 때 다 까만색 정장 입고 수업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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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여름에 반바지에 샌들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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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은 너무 시대에 뒤떨어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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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젊고 패기있는 정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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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젊은 정책이 최고라는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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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게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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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끊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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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런 정책들이 더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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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유교 문화에선 이렇게 안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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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바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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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난 몰라 맘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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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일만 더 늘리는거 아닌가 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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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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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생님'이 채팅방을 나가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