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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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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 너 유튜버 '달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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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분 교사 유튜버자낭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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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잘하시구 멋있으시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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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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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가들도 가끔 나오는데 귀염뽀짝 하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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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수도 20만명 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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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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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분뿐아니라 요즘 교사 유튜버가 많아지는 추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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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교사 유튜버는 934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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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자발적 신고를 집계한 자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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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더 많을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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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진짜 거의 천명 가까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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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근데 교사 유튜버가 늘어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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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수입과 그로 인한 겸직금지 논란이 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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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유튜브로 돈벌이 하는 것 아니냐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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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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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러고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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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따로 겸직하면 안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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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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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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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교사들의 유튜브 활동은 불법도 합법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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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침이나 규정 자체가 없기 때문이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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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은 걍 하고싶으면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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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교사가 유튜버 활동을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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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장의 겸직 승인을 받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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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활동에 대한 기준이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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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간이나 외부 강의 등에 대한 기준으로 허락을 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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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교사가 책 출간, 외부 강의하는 건 원래 합법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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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일단 승인을 받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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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익을 얻는 건 합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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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원래 책과 강연 활동이 가능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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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유튜브로 옮겨가는 것 뿐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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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유튜버들도 그렇게 말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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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니깐 소통의 매개체가 바뀐 것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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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강연처럼 자신이 노력해서 만든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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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저작권으로 얻는 수익은 정당하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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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래도 관련 조항이 따로 필요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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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현재 유튜브 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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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민권익위, 국세청 등 관련 정부 부처랑 협의 중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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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이나 7월 총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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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교사 유튜버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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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유튜버들도 겸직 문제로 논란이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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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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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콘텐츠 만드는 한 유튜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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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2만명이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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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운영하다가 그만 두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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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겸업 금지 조항' 말하면서 '퇴사' 얘기해가지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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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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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부분 기업들이 근로계약 조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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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직을 허용치 않는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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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게시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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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뒤 유튜버'가 겸업 금지에 해당하는가를 두고 논란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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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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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삼성전자에서는 출판, 작곡 등의 창작 활동을 겸업 금지의 예외로 인정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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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랑 책은 되고 유튜브는 안된다는게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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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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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똑같은 콘텐츠 사업인 거자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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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입장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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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품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활동한다면 모두 막을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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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전면 허용'까지는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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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견도 있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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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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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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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전문가들은 '부업의 자유'를 강조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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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아 노무사는 "부업으로 본업을 소흘히 했을 경우에 경고할 수 있을 뿐"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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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관련된 내용이 아닐 경우, 사측이 부업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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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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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사람들의 광범위한 유튜버 활동을 완전히 금지할 순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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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관련 규정이 필요하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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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니깐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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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최근 교육부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전국의 교사 유튜버는 934명에 달한다.
- 교사 유튜버가 많아지면서 광고 수입과 그로 인한 겸직금지 논란이 일고 있다.
- 하지만 이에 대한 지침이나 규정 자체가 없어 현재 불법이라고 볼 수도, 합법이라고 볼 수도 없는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