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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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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까지 성희롱 한 서울교대 재학생과 현직 교사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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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 학부모들은 불안해서 학교도 맘 편히 못보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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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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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대 국어교육학과 재학생과 졸업한 현직 교사 14명이
  • 단톡방에서 여학생들을 성희롱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중 현직 교사 한명은
  • 초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도 확인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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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발언을 한거야?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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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뭐래
  • 어떻게 교사라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할 수 있지...
speaker
  • 이뿐만 아니라 여학생 외모를 평가하는 자료를 만들기도 했대.
  • 크게보기 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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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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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 남학생들끼리 선배와의 대면식 자리에서
  • 신입 여학생들의 이름, 사진, 소모임 등 개인정보와 외모 평가를 적은 책자를 만들었고
  • 또 좋아하는 여학생의 이름과 이유를 스케치북에 적으라고 하기도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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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여서 하는 일이 외모 평가밖에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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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실이 폭로되면서 서울교대 재학생 500명은
  • 단톡방 내용을 담은 대자보를 붙여서 규탄 시위를 벌였어.
  • 크게보기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교대 재학생 서명 운동
  • 크게보기 서울교대 대자보 단톡방 폭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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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저게 단톡방 내용인거야?
  • 심각하네...
speaker
  • 학교측도 단톡방의 대화 내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 학교측에서 처벌할 수 없는 현직교사(졸업생)에 대해
  • 교육청에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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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벌은 어떻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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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교사 7명은 징계위원회에서 세부 처분을 결정하고, 임용대기자들은
  • 시교육청이 처분할 권한이 없어서 나중에 교사로 발령되면 징계 절차를 밟게 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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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speaker
  • 근데 이 처벌에 대해 솜방망이 징계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 크게보기 솜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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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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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해 재학생들은 2,3주의 유기정학이나 경고처분이 내려졌는데
  • 그 중 일부 학생들은 불복 소송을 제기해 아직 아무런 징계도 받지 않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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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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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에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할 수는 없는거야?
  • 크게보기 겟아웃
speaker
  • 징계처분이 내려져도 교사들이 학교를 떠날 가능성은 적대.
  • 실제로 징계를 받은 초·중·고 교사 중 43.3%가 학생을 다시 가르칠 수 있는 징계를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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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내가 명찰 떼고 한번 얘기할게
  • 후배와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을 성희롱한 사람이
  • 과연 학생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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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학생대상 성범죄 사건일수록 강력하게 처벌했으면 좋겠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여학생 외모를 품평하거나 자신이 가르치는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을 거론하며 성희롱을 한 서울교대 출신 현직·예비교사 14명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징계하기로 했다.
  • 또한 이들은 선배와의 대면식 자리에서 여학생들의 개인정보와 외모 평가를 적은 책자를 만들기도 하는 등 서울교대 학생들의 공분을 사 대자보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 하지만 2~3주 정도 단기간의 정학이나 경고처분만 내려졌으며 교사 발령 이후 해임, 파면의 중징계를 받아도 재임용 절차를 통해 다시 교단에 설 가능성이 있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초등학생까지 성희롱 한 서울교대 재학생과 현직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