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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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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태풍 7개, 왜 이렇게 태풍이 자주 올까?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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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태풍이 왜 이렇게 많이 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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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기록적인 강풍을 몰고 온 제 13호 태풍 '링링'으로 농작물과 각종 시설물 등 많은 피해를 봤어.
  • 서울 창동에서는 교회 첨탑이 무너졌고
  • 크게보기 태풍 '링링'으로 교회 첨탑이 떠내려간 서울 창동 교회
  • 인천에서는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으로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져 버스기사가 숨졌대.
  • 크게보기 인하대병원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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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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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 현재 태풍 '미탁'이 북상중이라는 거야.
  • '미탁'을 포함하면 올해만 7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게 돼.
  • 크게보기 2019년 한반도에 영향 준 태풍의 진로
  • 1950년 이후 가장 높은 피해 횟수인데다 평년의 2배가 넘는 수치야.
  • 크게보기 연도별 태풍 피해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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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ㄷㄷ... 아직 끝이 아니라니...
  • 이렇게 자주 오는 이유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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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인데 태풍이 계속해서 오는 이유는 북태평양의 기온이 여전히 높을뿐만 아니라
  • 바다가 뿜는 에너지인 해양열용량도 많기 때문이야.
  • 크게보기 해양열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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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의 온도가 높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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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바닷물의 온도는 예년보다 평균 0.2도 높고 북태평양의 경우는 0.8도가 높대.
  • 가을인데도 이렇게 온도가 높으니까 태풍이 계속 발생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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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난화가 문제구나.
  • 크게보기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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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난화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게 되면
  • 지금처럼 가을에도 찬공기가 북쪽에서 내려오지 못하게 돼.
  • 그럼 태풍은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가 남부지방을 강타하는 일이 늘어날거래.
  • 크게보기 북태평양 고기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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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일이다...
  • 지금 올라오고 있는 태풍 18호 '미탁'은?
  • 크게보기 태풍 18호 '미탁' 예상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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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10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 최대풍속 초속 32m, 세력은 태풍 '타파'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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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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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 태풍으로 피해 입은 지역은 '미탁'으로 인해 2차 피해를 입게 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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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그래서 해당 지역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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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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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 주민들은 아래의 태풍대비요령을 숙지해야해.
  • 크게보기 태풍대비요령
  • 크게보기 태풍대비요령
  • 그리고 태풍에 응급복구된 시설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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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맞아. 대비해서 안 좋을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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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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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앞으로 태풍이 더 올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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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3년간의 통계를 보면 9월 말~ 10월에 태풍이 잦아졌고
  • 올해는 넓은 북태평양고기압 때문에 태풍의 길이 일본보다는 한반도 쪽으로 나있어서
  •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있대.
  • 크게보기 북태평양 고기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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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ㅜ 제발 더이상 태풍이 안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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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게 말이야.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올해에만 태풍 18호 '미탁'을 포함 7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평년보다 2배의 수치를 보임.
  • 이는 해양온난화로 인해 북태평양의 온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해양열용량도 많기 때문에 가을임에도 계속해서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줌. 
  • 태풍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들은 태풍대비요령을 숙지하고 이전의 태풍으로 응급복구된 시설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의 준비를 할 필요가 있음.

올해만 태풍 7개, 왜 이렇게 태풍이 자주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