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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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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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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맛집 가는 날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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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준비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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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이제 카메라 장비만 챙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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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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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거기서 영상 촬영하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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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거기는 맛집이라서 조회 수도 잘 나올 거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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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콘텐츠 만들어보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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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조심해 요즘 ‘노튜버 존’ 식당들이 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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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촬영했다가는 큰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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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튜버 존!? 그게 대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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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튜버는 No+유튜버를 합한 단어인데, '유튜버를 받지 않겠다'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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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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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방송을 하는 유튜버들이 식당 영업을 방해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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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노튜버존'을 선언하는 식당들이 생겨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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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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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으로 방해를 하길래 그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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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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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들이 카메라와 삼각대, 조명 등 장비를 갖고 촬영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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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게 방해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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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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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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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세팅해놓고 찍어야 하니 신경 쓰일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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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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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에서 밥을 먹던 손님들이 원치 않게 영상에 찍혀 불편한 상황도 많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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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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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공감돼 솔직히 남의 영상에 내 얼굴이 떡 하니 나온다고 생각하면, 진짜 불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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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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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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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콘텐츠뿐만 아니라, 길거리의 방송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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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행인들의 얼굴이 찍혀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실시간 방송에 송출되는 경우도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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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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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에는 새로 문을 연 식당이나 유명 맛집에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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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해 주는 거니 식사 요금 안 내겠다"라고 하는 유튜버들이 늘어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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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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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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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염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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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듣고 나니까 왜 노튜버 식당이 늘어나는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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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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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노튜버 존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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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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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부 유튜버들은 동영상 촬영에 대해서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며 반발을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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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브이로그를 운영하는 남모(29) 씨는 노키즈존처럼 노튜버존 역시 차별적인 태도 아니냐고 반문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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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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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글쎄 차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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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튜버가 사전에 식당 주인과 충분히 상의를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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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면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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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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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이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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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들이 촬영 중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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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라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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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인 방송에 대한 자율 규제는 꼭 필요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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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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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어디 가서 내 얼굴 찍힐까 걱정하는 일은 없었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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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도 유튜브 하기 전에 이런 점은 꼼꼼하게 신경써야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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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유튜버가 되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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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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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 그럼 이제 슬슬 출발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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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최근 1인 방송을 하는 유튜버들이 식당 영업을 방해하는 사례가 잦아지면서 ‘노튜버(No+유튜버)존’을 선언하는 식당들이 생겨나고 있다.
- 노튜버는 No+유튜버를 합한 단어로, '유튜버를 받지 않겠다'는 뜻이다.
- 이에 김철현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이사는 유튜버들이 촬영 중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끔 가이드라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