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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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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K뷰티에 K웹툰 추가요~" 인기 작가 해외서만 한 달 1억 번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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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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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웹툰 보는 중ㅋㅋㅋ.
  • 크게보기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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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너 웹툰 뭐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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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 엄청 바빠 나 카카오페이지랑 네이버 둘 다 봄ㅋㅋㅋ.
  • 내 최애 웹툰은 네이버에서는 ‘외모지상주의’, ‘여신강림’
  • 크게보기 여신강림
  • 카카오 웹툰에서는 '학사재상' '뮈엘라의 수사관'임ㅋㅋㅋ.
  • 크게보기 뮈엘라의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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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 여신강림 나도 보는데! 넌 서준파냐 수호파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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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 서준이지ㅜㅜ.
  • 서준파는 시끄럽게 일어나주세요ㅎㅎ
  • 크게보기 수호파 VS 서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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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 진짜?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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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 쇼핑몰 센트럴월드애서 라인 웹툰 퀴즈쇼가 열렸는데,
  • 이때 K웹툰 팬 3000여 명이 몰렸대.
  • 크게보기 태국
  • K팝 콘서트인 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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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인 웹툰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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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인 웹툰은 네이버의 공식 해외 웹툰 사이트야!
  • 크게보기 라인웹툰
  • 라인 웹툰은 태국서 1680만명, 인도네시아서 2770만명이 가입하는 등, 동남아의 핵심 대중문화로 자리 잡았지.
  • 크게보기 네이버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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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대박이다.
  • K웹툰이 동남아에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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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수입으로만 월 1억!?
  • 크게보기
  • 미쳤다 진짜. K웹툰이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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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는 이에 대해 웹툰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Z세대에게 최적화된 콘텐츠이고,
  • 크게보기 Z세대
  • 영화·드라마와 달리 작가 1명이면 방대한 세계관을 표현할 수 있어서, 다양한 장르의 포트폴리오 구축이 쉽다고 설명했어.
speaker
  • ㅇㅎ그렇구나.
  • 근데 카카오도 해외 진출을 하지 않았어?
speaker
  • 그렇지.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텐센트(중국), 픽코마(일본), 타파스(미국) 플랫폼을 통해 K웹툰을 공급하고 있어.
  • 크게보기 텐센트
  • 그리고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웹툰업체 ‘네오바자르’를 138억원에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었지.
  • 크게보기 네오바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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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쿠나.
  • 이제는 K팝 K뷰티를 말고 K웹툰이 대세가 될 수도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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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 2022년 세계 디지털 만화 시장은 13억4500만 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래~
  • 크게보기 디지털 만화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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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박적.
  • 나 지금부터라도 웹툰 작가 준비할까?
  • 미래가 창창하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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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실제로 네이버는 국내 ‘도전만화’ 시스템을 현지에 도입한 ‘캔버스’ 등으로 해외 작가를 양성하고 있어!
  • 크게보기 캔버스
  • 일종의 한국 작가가 현지 작가 가르치는 캠프인데, 현지 정서에 맞는 콘텐츠를 키워내기 위한 목적이래.
speaker
  • 오오 좋다. 실제로 캠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대?
speaker
  • 그럼~
  • 전 세계적으로 58만명의 아마추어 작가가 활동 중이야~
  • 특히 북미 지역에서 작품 활동이 활발한데, 북미 캔버스의 작품 수는 연평균 108%씩 늘고 있대.
speaker
  • 우와. 진짜 장난아니다.
  • 한국 웹툰이 이렇게 인기라니...갑자기 국뽕이 차오르는 걸?ㅎㅎ
  • 크게보기 뿌듯
speaker
  • 그치ㅎㅎ.
  • 하지만 K웹툰은 아직 여러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speaker
  • 엥? 어떤 한계점?
speaker
  • 일단 ‘외모지상주의’, ‘여신강림’ 등 해외에서 10대에게 큰 인기를 끄는 K웹툰이
  • 국내에선 여성혐오, 일진 미화 등 각종 비판을 받는 논란작이란 점이야.
  • 크게보기 기안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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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 맞아.
  • 이에 대해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한국도 이젠 콘텐츠 수출국이 된 만큼,
  • 작가들이 이를 전향적으로 인지하고 작품에 반영해야 할 때라고 말했어.
speaker
  • 흠...이에 대해 네이버 반응은 어때?
speaker
  • 네이버는 여전히 작가의 세계관에 플랫폼이 개입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 크게보기 네이버
  • 작가마다 다른 표현의 방식과 창작의 자유가 있는데,
  • 그걸 네이버가 침해하면 네이버 웹툰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다양성과 재미까지 침해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지.
speaker
  • 그렇구나.
  • 웹툰은 순수 창작물이니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기는 힘들겠지.
  • 그래도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혐오 표현'이나 '성적 대상화' 문제는 플랫폼에서 1차적으로 걸러줄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speaker
  • ㅇㅈ.
  • 그리고 웹툰 작가의 수익 양극화에 대한 부분도 문제로 꼽히고 있어.
  • 웹툰계 최강자인 네이버의 연재작가 62%(221명)는 올해 기준 연봉 1억원 이상, 전체 평균 연수익은 3억원가량이래.
  • 크게보기 1억
speaker
  • 연평균 수익 3억이라니...
  • 진짜 대박이다;;
speaker
  • 그치ㅋㅋ.
  • 근데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중소 플랫폼 작가를 포함하면 웹툰 작가 761명 중 68.7%는
  • 연봉 30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어.
speaker
  • 와. 진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각하네...
speaker
speaker
  • 흠...웹툰이 급격하게 성장했지만,
  •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들이 아직 많구나.
speaker
  • 그치 현재 한국 웹툰이 해외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만큼,
  • 앞으로 만화 관련 법·제도 운영 기반을 마련해서 만화 성장의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보여.
speaker
  • 인정! 한국 웹툰이 경쟁력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장으로 성장했음 좋겠어ㅎㅎ.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최근 K웹툰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세계 디지털 만화 시장은 13억4500만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 이에 따라 네이버 웹툰과 카카오 웹툰 모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 하지만 K웹툰은 '수익 양극화' '불공정 계약' 등의 여러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K팝·K뷰티에 K웹툰 추가요~" 인기 작가 해외서만 한 달 1억 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