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SNS 언제까지 유행일까?

2020.01.28
speaker
  • 설날 잘 보냈어?
speaker
  • 응ㅋㅋㅋ 가족들이랑 고스톱 치고 맛난거 먹으면서 잘 보냈지
  • 꿀같은 연휴였다ㅋㅋ
  • 크게보기 고스톱
speaker
  • 재밌었나 보네?ㅋㅋ
speaker
  • 작년 명절에는 구석에서 SNS 했는데
  • 크게보기 핸드폰
  • 이제 SNS 그만해야겠다 싶어서 스마트폰 아예 안봤어.
speaker
  • 왜 SNS를 그만해?
speaker
  • 요새 페북에 일상 올리는 애들도 줄고
  • 계속 SNS만 하니까 현실에 집중하는 게 힘들더라고
  • 한번 SNS 보게되면 시간도 훌쩍 지나가 있고...
  • 크게보기 핸드폰
speaker
  • 그렇긴 하지...
  • 남의 일상과 내 일상을 비교하면서 상대적 박탈감 느끼는 사람들도 있잖아...
speaker
  • 그래서 그런지 앞으로 SNS 이용이 점차 줄어들수도 있겠어.
  • 왜냐면 작년에 처음으로 SNS 이용률이 감소했거든...
  • 2019년 SNS 이용률은 47.7%로 2018년 48.2%에 비해 약 0.5% 감소했대.
  • 크게보기 SNS 이용률 변화
speaker
  • 0.5%밖에 안 줄었는데?
  • 크게보기 물음표
speaker
  • 2018년까지 SNS 이용률은 꾸준히 상승세였기 때문에
  • 조금이라도 줄었다는건 SNS 이용률 감소의 시작일 수 있는거지.
speaker
  • 아~ 그렇구나.
  • 근데 왜 줄어든거야?
speaker
  • 그게 카카오톡이나 유튜브를 SNS처럼 사용하고,
  • 세대별로 다른 SNS를 쓰면서 시장이 분화됐기 때문이야.
  • 크게보기 SNS
speaker
  • 나도 카톡이랑 유튜브를 제일 많이 해...
speaker
  • 대세 SNS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어.
  • 2011년엔 싸이월드, 2013년엔 카카오스토리, 2017년엔 페이스북이
  •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지만 이젠 여러 플랫폼이 이용률을 나눠갖고 있지.
  • 크게보기 SNS 종류별 이용률 변화
speaker
  • 그러게 2019년에는 특정 플랫폼이 우위를 차지하지 않고 있네.
speaker
  • 눈에 띄는 건 인스타그램이야.
  • 인스타그램 이용률만 유일하게 올랐거든.
  • 2014년만 해도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0.4%에 불과했는데
  • 지난해엔 19.3%까지 치고 올라왔어.
  • 크게보기 인스타그램
speaker
  • 오 그래도 인스타그램은 상승세구나!
  • 주변 친구들 보면 페북은 안한지 오래고 인스타를 훨씬 많이 하더라.
  • 크게보기 아이유 팔레트 뮤비
speaker
  • 맞아 실제로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이라는
  •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사용자가 급증했고
  • 음식, 여행,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채널 1순위로 꼽힌대.
speaker
  • 인스타로만 사업에 성공했다는 사례도 많이 봤어.
  • 근데 요즘은 SNS보다 유튜브가 대세 아닌가?
  • 크게보기 유튜브
speaker
speaker
  • 역시... 유튜브
  • 한 달에 442억분이면 30694444일 10시간 40분이네...
  • 크게보기 대박이다
  • 유튜브의 인기가 급상승한 이유가 뭐야?
speaker
  • 보고 즐길 콘텐츠의 폭이 넓기 때문이야.
  • 관계 맺음과 유지가 목적인 SNS와는 사용 목적이 다른거지.
  • 자기 과시나 예쁜 사진 일색인 SNS보다
  • 크게보기 나 완전 귀여워
  • 유튜브는 훨씬 솔직하고 다양한 콘텐트가 많다는 의견도 있어.
speaker
  • 인스타나 페북은 자기과시가 있지...
  • 크게보기 자기과시
speaker
  • 또 SNS같이 친구나 지인이 올린 콘텐츠에는 '싫어요'나 부정적 댓글을 쓰기 어렵지만
  • 크게보기 거 참 상처받게 말하네
  • 유튜브에서는 자신의 의견도 솔직하게 쓸 수 있고
  • 스트레스 안 받고 자신의 일상도 공유할 수 있어서 SNS 피로감이 적다고 해.
speaker
  • SNS는 지인이나 친구가 얽혀있으니까 인간관계의 연장선이 되기도 하지.
  • 나도 요즘 SNS 하는 것보다 친구나 가족, 애인과 시간을 보내는게 더 의미있다고 느껴.
speaker
  • 맞아 SNS가 더이상 의미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가봐.
  • 크게보기 SNS는 인생의 낭비다
  • 그래서 최근엔 오프라인 소셜 모임이 늘고있대.
speaker
  • 오프라인 소셜 모임?
speaker
  • 독서·운동·영화 등 취미나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거야.
  • 크게보기 문화 예술 중심의 오프라인 모임 '문토'
speaker
  • 오 좋은데?
speaker
  •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면서 저녁과 주말을
  • '나의 성장'을 위해 쓰겠다는 2030이 늘어나면서
  • 이런 플랫폼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래.
speaker
  • 이제 SNS 소비가 줄어들고 오프라인의 시대가 다시 오는건가??ㅋㅋ
speaker
  • 그럴지도ㅋㅋ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NS 이용률이 처음으로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실제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대세 SNS'는 점차 사라져 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튜브 이용률은 급증함.  
  • 현대경제연구원은 앞으로 오프라인 소셜 모임을 이어주는 플랫폼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봄.

SNS 언제까지 유행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