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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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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모델? 자기 몸 긍정주의 vs 비만미화

2020.02.08
speaker
  • 동생놈 교복 맞춤.
  • 얘가 고등학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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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 우리 교복 입었을때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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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살쪄서 교복 두 번 샀잖아 기억남?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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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ㅋㅋㅋㅋㅋ
  • 우리 땐 딱 붙는 게 유행이었잖아.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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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이젠 바뀌었나 봐.
  • 동생 학교는 셔츠랑 재킷 대신 후드티 입는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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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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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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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사업의 자기 몸 긍정 주의 열풍이 교복까지 옮겨왔나 봐.
  • 동일 교복사의 2016년, 2019년 광고를 봐.
  • 크게보기 2016년 교복광고. 스쿨룩스
  • 크게보기 2019년 교복광고. 스쿨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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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엔 S라인과 슬림한 라인을 강조한 데 반해,
  • 작년엔 활동성을 갖춘 모습을 어필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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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 몸 긍정 주의!
  • 나도 알아!
  • 몸무게나 체형과 관계없이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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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응! 맞아.
  • 대표적인 예가 나이키의 플러스 사이즈 마네킹과 모델이지.
  • 크게보기 나이키의 플러스사이즈 마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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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드러브’라는 속옷 브랜드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쇼는 판타지지만 우리는 현실 속에서 산다”는
  • 오픈 레터를 뉴욕 타임스에 전면 광고로 실으며 유명해졌어.
  • 크게보기 '서드러브'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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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음...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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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자기 몸을 긍정한다는 건 좋지만
  • 비만도 긍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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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이 상업적 목적으로 비만을 미화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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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론 그런 의견들도 존재해!
  • 크게보기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나이키 마케팅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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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의 일간지도 나이키의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향해
  • "그녀는 달릴 수 없을뿐더러 당뇨병 환자일 가능성이 크고 고관절 치환술의 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지.
  • 이윤을 위해 비만 모델을 잠재적으로 건강할 것으로 취급하는 나이키를 보는 게 우려스럽다”라는 주장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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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도 바람직한 상태인양 과체중을 조장할 수 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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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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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치게 마른 몸과 비만은 모두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크게보기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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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 하지만 자기 몸 긍정 주의의 취지는 전형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함으로써
  • 있는 그대로의 자신도 아름답다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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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 그렇구나... 맞아.
speaker
  • 나도 "아름다운 몸"이라고 하면 연예인들의 젊고 마른 몸만 떠올렸던 것 같네..
  • 크게보기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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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년생 이시라니!
  • 당당하신 모습이 정말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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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청년층(19~39세)의 33.6%가 자신의 체질량지수가 저체중이거나
  •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뚱뚱한 편으로 인식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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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수치로 보니깐 심각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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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토에 거식증까지...
  • 크게보기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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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ㅈㅁㅈ.
  • 그래서 프랑스와 이스라엘에선 포토샵 법까지 생겼다 하더라.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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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사진을 미디어 등에 공개할 때에는 수정·보정됐는지를 명시하도록 해서
  • 대중들이 실제와 다름을 인지하게 돕는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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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법까지 나올정도라니...
speaker
  • 나도 다양성에 대해 더 마음을 열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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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키 마네킹논란처럼 거부감을 표하는 사람도 여전히 많아.
  • 하지만 사회적 시선을 버리고 나답게 사는 것이 대세인건 사실이니 잘 알아보라구!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패션사업의 자기 몸 긍정 주의 열풍이 교복까지 옮겨옴.
  • 자기 몸 긍정 주의가 비만을 미화한다는 비판이 있음.
  • 프랑스와 이스라엘엔 포토샵 법이 존재.

뚱뚱한 모델? 자기 몸 긍정주의 vs 비만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