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동생놈 교복 맞춤.
-
얘가 고등학생이라니..
-
-
벌써??
-
-
우리 교복 입었을때 생각난다.
-
나 살쪄서 교복 두 번 샀잖아 기억남?
-
크게보기
-
맞아 ㅋㅋㅋㅋㅋ
-
우리 땐 딱 붙는 게 유행이었잖아.
-
크게보기
-
근데 이젠 바뀌었나 봐.
-
동생 학교는 셔츠랑 재킷 대신 후드티 입는다던데?
-
헐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부러워
-
-
진짜 편하겠다!!!
-
패션사업의 자기 몸 긍정 주의 열풍이 교복까지 옮겨왔나 봐.
-
동일 교복사의 2016년, 2019년 광고를 봐.
-
크게보기
2016년 교복광고. 스쿨룩스
-
크게보기
2019년 교복광고. 스쿨룩스
-
2016년엔 S라인과 슬림한 라인을 강조한 데 반해,
-
작년엔 활동성을 갖춘 모습을 어필했지.
-
자기 몸 긍정 주의!
-
나도 알아!
-
몸무게나 체형과 관계없이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거지?
-
-
응응! 맞아.
-
대표적인 예가 나이키의 플러스 사이즈 마네킹과 모델이지.
-
크게보기
나이키의 플러스사이즈 마네킹
-
'서드러브’라는 속옷 브랜드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쇼는 판타지지만 우리는 현실 속에서 산다”는
-
오픈 레터를 뉴욕 타임스에 전면 광고로 실으며 유명해졌어.
-
크게보기
'서드러브'의 인스타그램
-
흐음... 그렇구나.
-
근데 자기 몸을 긍정한다는 건 좋지만
-
비만도 긍정할 수 있을까?
-
기업들이 상업적 목적으로 비만을 미화하는 것 같아.
-
-
물론 그런 의견들도 존재해!
-
크게보기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나이키 마케팅 비난
-
영국의 일간지도 나이키의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향해
-
"그녀는 달릴 수 없을뿐더러 당뇨병 환자일 가능성이 크고 고관절 치환술의 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지.
-
이윤을 위해 비만 모델을 잠재적으로 건강할 것으로 취급하는 나이키를 보는 게 우려스럽다”라는 주장을 했어.
-
-
비만도 바람직한 상태인양 과체중을 조장할 수 있다는 거야.
-
ㅇㅈ.
-
지나치게 마른 몸과 비만은 모두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크게보기
흐음
-
맞아!
-
하지만 자기 몸 긍정 주의의 취지는 전형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함으로써
-
있는 그대로의 자신도 아름답다는 게 아닐까?
-
-
플러스 사이즈 모델들을 보면서 아름다움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걸 알 수 있잖아!
-
이 외에도 내츄럴 사이즈 모델,
-
그리고 시니어 모델도 자기 몸 긍정 주의의 일부라 볼 수 있어!
-
그렇구나... 맞아.
-
나도 "아름다운 몸"이라고 하면 연예인들의 젊고 마른 몸만 떠올렸던 것 같네..
-
크게보기
반성
-
55년생 이시라니!
-
당당하신 모습이 정말 멋있다!!
-
그치?
-
-
난 이런 다양성을 매체에서 보여주는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
이 기사 봤어?
-
여성 청년층(19~39세)의 33.6%가 자신의 체질량지수가 저체중이거나
-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뚱뚱한 편으로 인식한대.
-
와.. 수치로 보니깐 심각하구나..
-
구토에 거식증까지...
-
크게보기
걱정
-
ㅁㅈㅁㅈ.
-
그래서 프랑스와 이스라엘에선 포토샵 법까지 생겼다 하더라.
-
크게보기
-
모델 사진을 미디어 등에 공개할 때에는 수정·보정됐는지를 명시하도록 해서
-
대중들이 실제와 다름을 인지하게 돕는다고 해.
-
그런 법까지 나올정도라니...
-
나도 다양성에 대해 더 마음을 열어야겠어!
-
-
나이키 마네킹논란처럼 거부감을 표하는 사람도 여전히 많아.
-
하지만 사회적 시선을 버리고 나답게 사는 것이 대세인건 사실이니 잘 알아보라구!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패션사업의 자기 몸 긍정 주의 열풍이 교복까지 옮겨옴.
- 자기 몸 긍정 주의가 비만을 미화한다는 비판이 있음.
- 프랑스와 이스라엘엔 포토샵 법이 존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