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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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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살아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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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뭐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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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연락이 없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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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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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기사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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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힘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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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넘 무기력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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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엔 집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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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다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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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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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멍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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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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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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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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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잘 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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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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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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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도 지끈지끈 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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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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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코로나19 감염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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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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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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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집에만 2주 넘게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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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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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너도 '코로나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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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고 있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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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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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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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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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blue)을 합성한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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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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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신조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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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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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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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쉬는 주제에 우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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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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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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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명을 넘어간 상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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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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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간 소통이 단절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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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그런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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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는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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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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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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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메르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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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격리자 일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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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태를 조사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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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가 분노감, 7.6%가 불안증을 보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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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은 어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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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와 비교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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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감염력이 높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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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감이 더 뚜렷하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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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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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을 더 많이 주는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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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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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우울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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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국가 트라우마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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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하는 심리상담 받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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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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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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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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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과도한 불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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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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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보건복지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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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트라우마센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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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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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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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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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나누고 이야기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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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정도의 서비스도 제공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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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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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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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혼자 끙끙 앓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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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방역은 대단한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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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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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악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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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등 소소한 일상을 통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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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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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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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도전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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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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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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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도 스트레스 받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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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힘들어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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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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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을 합성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김.
- 국민의 과도한 불안과 심리적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서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무료 심리 상담을 진행 중.
- 가족들과의 소통, 좋아하는 음악 듣기, 명상 등 소소한 일상을 통해서도 심리방역이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