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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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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스포티파이 한국 지사 열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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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으면 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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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갈아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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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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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같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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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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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스트리밍 업계 중 세계 1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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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월간 순 이용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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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7100만 명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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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구독자는 1억2400만 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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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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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계의 넷플릭스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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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멜론의 월간 순 이용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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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만 명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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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기업이 들어오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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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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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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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원 업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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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독주체제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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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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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하나 오픈한다구 뭐가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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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왜 갈아타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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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큐레이션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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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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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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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취향에 맞춰서 음악을 추천해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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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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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기존의 국내 음원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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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도 제공하는 기능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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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한데 국내는 AI 추천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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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탑 100' 같은 인기차트 위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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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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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취향이 아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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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음악은 잘 안 듣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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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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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실시간 탑 100 거의 안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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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같.은 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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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안대고 닐로 먹기 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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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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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조작 가능한 차트 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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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나니 더 못 믿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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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사재기와 팬클럽의 음원 '총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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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차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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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홈화면에서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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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음원사이트 홈 화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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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개인의 취향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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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편일률적인 실시간 차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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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음악 위주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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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9년 음원 소비 방식조사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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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가 제공한 '추천리스트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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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응답은 2.9%에 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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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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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뜻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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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리 서비스가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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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라구 만사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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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용자에게 맞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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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보면 해외 음악만 많아서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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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이유 앨범도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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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 애플뮤직 쓰는 사람 1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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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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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국내 음반 제작사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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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에 실패해서 그렇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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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1% 미만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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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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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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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포티파이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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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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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가 넷플릭스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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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업계의 메기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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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의 길을 걸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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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가 국내 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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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확보할지에 달렸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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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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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되면 너 먼저 써보구 후기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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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면 나두 갈아탈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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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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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선두를 달리는 스포티파이가 1월 8일 서울강남구에 설립됨.
- 스포티파이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음원추천으로 인기차트위주인 국내음원서비스와 차별성을 가짐.
- 국내에 진출한 애플뮤직의 시장 점유율은 1%미만이며, 국내 제작사와의 협상 실패로 국내가수의 음원이 부족하다는 지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