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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이라더니.. 배민 수수료 논란 총정리!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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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 수수료 개편 때문이야.
  • 배민과 배민 입점 업주들의 주장이 갈리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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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일이길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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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의 민족이 4월 1일,
  • 기존의 광고 수수료 정책을 개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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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서비스'라고,
  • 배민에서 성사된 주문 1건당
  • 5.8%의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개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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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엔 어떤 식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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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배달의 민족 광고는
  • 크게 2개로 나눌 수 있어!
  • 하나는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 수수료를 내는 정률제 '오픈 리스트'.
  • 그리고 월마다 정해진 금액을
  • 내는 정액제 '울트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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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 리스트'와 '울트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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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오픈리스트와 울트라콜 광고
  • '오픈 리스트'는 매출액의 6.8%를 수수료로 낸
  • 음식점을 배민 앱 최상단에
  • 3개까지 랜덤 노출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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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트라콜'은 월 8만 8000원을 내면
  • 오픈 리스트 아래에 음식점을 노출할 수 있었어.
  • 대부분의 업주들은 이 울트라콜을 이용중 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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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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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는 이른바 '깃발 꽂기'라고
  • 1개의 업체가 여러 개의 울트라콜을 구매해
  • 앱 화면 중복 노출을 노리게 된 거야.
  • 크게보기 깃발꽂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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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많은 업주들은 그럴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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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배민측이
  • 이 깃발 꽂기 문제를 해결하고,
  • 소규모 음식점주를 보호하겠다며
  • 새 수수료 정책인 '오픈서비스'를 내놓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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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달라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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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서비스'는 주문 1건당
  • 5.8%의 수수료를 내면,
  • 오픈서비스 신청가게 모두 앱 화면 상단에 노출돼.
  • 주문취소율이 낮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경우엔
  • 상단 노출 확률이 높아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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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읭? 좋은거 아냐?
  • 기존엔 수수료 6.8%를 내야
  • 화면 상단에 노출됐었는데,
  • 5.8%로 줄은거 잖아!
  • 소상공인들이 오픈서비스를
  • 싫어하는 이유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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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깃발 꽂기'의 해소 방안이
  • 사실상 정액제 퇴출을 뜻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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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액제면,,울트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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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
  • 기존에 울트라콜 3~4건을 사용했을 때는
  • 26~35만 원을 내면 됐는데,
  • 바뀐 수수료 5.8%의 오픈서비스 정책은
  • 월 매출 1000만 원인 경우 수수료 58만 원,
  • 월 매출 3000만 원이면 174만 원을
  • 배민에 내야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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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헉. 엄청난 추가 금액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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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 그래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 '수수료를 사상 유례없이 폭등시킨 것'
  • 이라며 반발 중 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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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서비스말고 다른 선택지는 없어?
  • 정액제는 아예 없어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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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ㄴㄴ.
  • 정액제를 선택할 수는 있지만,
  • 앱 화면 가장 하단에 노출된대.
  • 오픈서비스가 갯수 제한없이 앱 상단에 노출될테니
  • 정액제 이용시 내 가게가
  • 5-60번째에 노출 될 수 있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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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정도면 노출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네.
  • '오픈서비스' 이용이 필수겠는데?
  • 선택지 없이 엄청난 수수료를 내게 됐으니
  • 논란이 거셀 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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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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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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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H는 배달 앱 시장 55.7%를 점유하는
  • 1윌업체 배민을 포함해
  • 2위 요기요(33.5%)와 3위 배달통(10.8%)
  • 모두 운영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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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배달업계의 1,2,3위를 한 기업이 운영중이였구나.
  • 엄청난 독과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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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배달의 민족이 4월 1일, 배민에서 성사된 주문 1건당 5.8%의 수수료를 받는 '오픈서비스' 라는 수수료 정책을 발표.
  •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수수료를 사상 유례없이 폭등시킨 것' 이라며 반발 중.
  • 결국 4월 6일, 배민측은 보완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4월 수수료를 상한없이 절반을 돌려주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함.

우리 민족이라더니.. 배민 수수료 논란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