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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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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경찰 과잉진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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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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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이 10일 열렸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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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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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졌던 흑인 기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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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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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으로 시위가 확산 중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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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BBC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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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존재했지만 수면 밑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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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 문제가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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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로 폭발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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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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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함께 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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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나이키 SNS 계정에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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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Once, Don'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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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번만은 하지마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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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혀있던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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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나이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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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아. 캠페인 영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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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번만은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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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문제가 없다는 듯 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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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에 등 돌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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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예외를 만들지 말자"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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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담겨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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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나이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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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It!이라는 대표 슬로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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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하면서 인종 차별 캠페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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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합류하는 게 인상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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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도 이번에 참여한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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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나이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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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나이키의 캠페인을 리트윗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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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SNS 계정에 인종 차별 반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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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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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해라, 우리가 변화를 만들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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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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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아디다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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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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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로 지속해서 시위가 이어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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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드물텐데 이렇게 폭발력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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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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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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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막 없는 흑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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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더 타격을 입으면서 터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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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 교육, 재정 등 공공정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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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소외되어 있었던 이유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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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날선 발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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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를 결집시키는 데 한 몫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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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아디다스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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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마이클 코어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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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계 다양한 브랜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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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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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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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패션 업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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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이슈에 적극적인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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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지 않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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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려는 브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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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하려는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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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들도 이슈에 명확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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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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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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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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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있는 패션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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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생명 존중, 평등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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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가치에서 자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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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같은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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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하는 경향이 크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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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마이클코어스 인스타그램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미국 흑인 남성 사망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확산 중. 글로벌 패션브랜드들도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음.
- 나이키는 공식 SNS 계정에 Just do it을 변형한 문구 Don't do it을 공개했음.
- 그동안 패션 업계에선 사회, 정치 이슈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졌으나,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명확한 목소리를 내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