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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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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너 시몬스 침대 광고본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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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광고인데 침대가 전혀 나오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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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유가 궁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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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답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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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 명대사로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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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s Maketh Com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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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로 시작하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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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영화 킹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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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아 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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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브랜드의 본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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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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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관점에서 다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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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시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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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화제가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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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효과를 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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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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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침대광고와 정반대로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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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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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마케팅과 유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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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상식을 거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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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방식을 선택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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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오픈했던 성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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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하드웨어스토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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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와 관련된 게 하나도 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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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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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을 끝으로 마무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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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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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시몬스코리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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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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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회사 팝업스토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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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가 하나도 없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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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것 같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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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벤엔제리스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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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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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끄는 컨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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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경험을 판매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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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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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할 나위 없는 공간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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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시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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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컨슈머와의 접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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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기 위한 노력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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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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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을 더욱 키운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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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엔 대체 불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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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이 꼭 필요했던 상황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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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침대 매장에 알록달록한 색깔의 안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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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복으로 입으면 딱 좋을 점프수트와 목장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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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콘텐트와 색다른 체험, 흥미와 재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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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고자 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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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시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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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홍보용 매장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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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품을 홍보하지 않는다는 게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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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의 우수성과 브랜드의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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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설명하기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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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키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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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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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한 마케팅 전략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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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던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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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대학내일20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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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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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침대 판매에 주력해 온 시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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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사이에 '쿨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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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고 재미있는 브랜드'로 여겨지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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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자주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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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지 않는 침대라는 제품의 특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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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팝업스토어의 운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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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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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확인하기 어려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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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비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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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 대한 인식과 좋은 느낌이 생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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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를 구입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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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떠올릴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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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침대 매장이라는데 침대와 관련된 건 보이지 않는 '시몬스 하드웨어스토어'. 젊은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춰 호기심을 끄는 철물점 컨셉으로 재미와 경험을 판매함.
-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주도권이 커진 상황에서 오프라인 매장에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이 절실해졌고 시몬스는 강렬한 콘텐트와 색다른 체험으로 차별화를 택함.
- 소비자가 자주 반복적으로 구입하지 않는 침대라는 제품의 특성상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당장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자연스럽게 이름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