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버스에서 현금을 낼 수 없다고?

2020.11.07
speaker
  • 주변 사람 중에
  • 버스 탈 때 현금 내고 타는 사람
  • 거의 없지?
speaker
  • 응! 보통 교통카드 찍고 타지
  • 왜???
speaker
  • 서울버스조합과 서울시가 시내버스의
  • 현금승차를 폐지하고 교통카드로만 승차하도록
  •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래서!
speaker
  • 현금승차 폐지??!
  • 현금승차 고객이 아예 없는 건 아닐 텐데!
  • 가끔 보면 현금 내고 타는 승객들 있잖아
  • 폐지하려는 이유가 뭐야??
  • 크게보기
speaker
  • 아직 확정은 아니고 논의 중인 사안이긴 해!
  • 무엇보다 현금을 내고 타는 승객이
  • 전체 버스 승객의 1%가량이래
  • 크게보기 시내버스 현금승차 비율[출처 서울버스운송조합]
  • 심지어 올해는 0%대를 기록했다고 함..
speaker
speaker
  • 그리고 현금 정산도 부담이 된다고 하더라고
  • 매일 3~4명의 직원이 그날 모인 현금통을 열어
  • 직접 세야 하는데 이런 업무에만 서울 버스 전체에서
  • 연간 20억 원 가량이 투입되고 있대
  • 크게보기 버스회사의 직원들이 정산을 위해 현금통을 회수하여 작업하고 있는 모습[출처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
speaker
  • 현금 세는 작업에 연간 20억 원!?
  •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네...ㅜㅜ
  • 이유 들어보면 왜 폐지하려는지 이해는 되는데
  • 현금승차 폐지되면 현금승차 승객들은 어떡해
  • 크게보기
speaker
  • ㅇㅇ, 맞아 그래서 문제라는 거지!
  • 그리고 무엇보다 뜻밖에 카드가 없다거나
  • 카드 충전액이 부족할 경우
  • 대체할 수단도 없어지는 거임ㅜㅜ
speaker
  • 그러네!
  • 급한 상황에 현금으로 낼 수 있어야 하잖아
  • 지하철처럼 승차권 판매기를 버스정류장에
  • 두면 안 되나??
  • 크게보기 지하철도 현금이 사라지지 않았다. 역 내에 설치된 일회용 승차권 자동판매기에 현금을 넣고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speaker
  • 그것도 대안으로 거론되긴 했는데
  • 설치와 유지관리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서
  • 쉽게 추진할 수가 없다더라고
  • 또 판매기의 현금 정산 부담은
  • 해결이 안 되니까ㅠㅠ
speaker
  • 그렇네....역시 당장 현금통을
  • 없애는 건 힘들지 않을까
speaker
  • 응응,전문가들도 "현금 승차 폐지의 취지가
  • 어느 정도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줄 보완책이 없이
  • 섣불리 추진하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대
  • 크게보기 서울 시내의 한 버스 정류장 모습[출처 뉴스1]
speaker
  • ㅇ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이
  • 불편하지 않은 방법을 찾는다면, 괜찮을 듯!
  • 크게보기
speaker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서울버스조합과 서울시에서 시내버스의 현금통을 폐지하고 교통카드로만 승차하는 방안을 추진 중임.
  • 현금승차 승객이 거의 없고, 현금 정산의 부담도 매우 크기 때문에 현금통 폐지 방안의 타당성은 있어 보임.
  • 하지만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현금통 폐지를 보완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함. 

버스에서 현금을 낼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