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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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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후, 한국 땅에 살던 일본인들은 어떻게 됐을까?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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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갑자기 문득 궁금해졌는데
해방 이후에 한국 땅에 남아있던
일본인들은 어떻게 됐을까?
충분히 궁금해질 수 있는 부분ㅋㅋㅋ
해방 이후 조선인들이 일본 경찰서나
행정기관 그리고 신사를
습격한 사건들이 많았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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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시절 한국의 행정기관,신사의 모습[중앙일보 유트브 캡처]
나였어도... 뭐라도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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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이에 위협을 느낀 일본인들은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고 은행 예금을 찾으려고
은행창구로 몰렸다고 해
이때 인출된 금액이 은행 파산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하더라구!
그러면 있는 재산까지 챙겨서
바로 돌아가 버린 거야?
그렇게 하려고 했지만 못했어
이후 미군정이 들어서면서
일본인에 대한 정책들이
싹 바뀌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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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사는 곳에서 10km 이상은
돌아다니지 말라는 명령도 추가됐었음
ㄷㄷ..!
정책이 저렇게 바뀌었으니까
더더욱 빨리 가려고 하지 않았을까??
ㅇㅇ! 근데 문제는 미군정이
일본 본토로 돌려보낼 일본인 순서를 정했다고 해
일본군과 그 가족이 1순위. 경찰이 2순위,
이 밖에 신사에 일하는 신관이나
민간인 등이 다음 순서였거든
당장 떠나고 싶어도
순위에 포함되지 않는 집단이면
갈 수가 없었겠네
ㅇㅇ 그렇지!
당시 일본 총독부는 군인과 경찰을
최대한 한국 땅에 남겨 일본인들의
안전을 지키려고 했는데
미군정이 정반대로 정책을 시행하자
이제 각자 살 길을 찾을 수밖에 없었어
일본인들이 밀항으로 건너갔다는
얘기도 있던데..!
맞아!
당시 일본에 있던 조선인이 18만 5천여 명이
밀항선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이때 조선에 남아있던 일본인들도 이런 배를
타고 돌아간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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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하는 배의 모습[중앙일보 유튜브캡처/원자료 국사편찬위원회제공]
흠...어찌어찌 돌아간 사람들은 그렇다 치고!
한국에 남아있던 일본인들은???
남아있던 일본인들은
"차라리 조선말을 배워서 협력하자"며
한국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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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에 빼곡히 모인 남녀노소가 모두 일본인이었다고 한다. 당시 관계자 가사야 야스타로는 차라리 조선어를 배워 신조선에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중앙일보 유튜브 캡처]
일제강점기가 약 35년이었으니까
일본에서 산 시간보다 한국에서 산 시간이
더 많은 일본인도 많았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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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유튜브 캡처]
ㅇㅇ!
이후엔 조선인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일본인도 있었고,
또 조선인을 탄압했던 일본인 경찰이 자택에서 살해되는 등
완전히 뒤바뀐 운명을 살게 되었대
그랬구나...!
응응 결국 1946년 미군정은
남한 땅에 살던 일본인들을 모두
본토로 보내기로 결정했지
일제강점기 생각하면 부들부들하지만
그래도 막상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들으니까 괜히 싱숭생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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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때서야 많은 일본인들이 비로소
"침략과 전쟁은 나쁜 것이구나"라고
자각을 했다고 하더라고
너무 늦은 자각인 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
궁금증은 풀렸나요?
ㅇㅇ!
뜬금없는 궁금증인데도
좋은 설명 고마워 썰리~!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해방 이후, 미군정이 들어서고 한국 땅에 남아있는 일본인들에게 강력한 탄압 정책이 시행되었음.
자국으로 돌아가기로 한 일본인들은 미군정의 규제에 부딪혀 밀항을 통해 돌아가는 경우도 많았다고 함.
한국에 잔류한 일본인들은 조선어를 배우고 협력하고자 하였지만, 해방 이전과 완전히 뒤바뀐 운명을 살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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