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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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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위해 하루에 18번 바늘 꽂는 20대

2020.12.07
speaker
  • 요즘 진짜 아르바이트 구하기 힘들다...
speaker
  • 올해는 알바 자리 구하기도
  • 하늘에 별 따기라더니...ㅠ
speaker
  • 야야 근데 이것 좀 봐.
  • 단기인데 건별 150만 원이래.
  • 근데 생동성 시험이 뭐지?
  • 크게보기 생동성 시험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화면 캡처]
speaker
  • 생동성 시험은 이미 출시된 약의 특허 기간이 만료됐을 때
  • 같은 성분의 복제약을 내놓을 때 진행하는 임상시험이야!
  • 제약회사의 의무적인 과정임!
  • 크게보기 [중앙일보 밀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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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 출시된 약의 복제약이라지만
  • 약을 먹고 테스트하고 그러면
  • 건강에 좋진 않을 것 같은뎅.
speaker
  • 그래서 돈을 많이 주는 게 아닐까?
speaker
  • 헉... 나라면 고민될 것 같아.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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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도 안 구해지고 합격도 취소되고
  • 그러다 보니 가성비 단기 고수익 알바로
  • 많이 찾는 것 같더라구~
  • 크게보기 [중앙일보 밀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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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로 누가 해?? 취준생..??
speaker
  • 생계를 위해 취준생, 실직자 등이 한대.
  • 20ㆍ30대 성인 남성이 대부분이야.
  • 크게보기 생동성 시험 과정중 혈압을 재는 모습 [중앙일보]
speaker
  • 당장 돈이 필요하면 그렇겠다ㅠ
  • 20대, 30대면 우리 또래잖아!
speaker
  • ㅇㅇ 여기엔 또 기준이 있어!
  • 사전 신체검사에 합격해야 해.
speaker
  • 투약하고 채혈하고
  • 그래야 하니깐 건강이 필수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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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동성 시험에 참가한 한 청년은
  • 8일에 127만 원을 벌었다더라.
speaker
  • 127만 원???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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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 하루에 18번 정도 채혈을 했대.
  • 채혈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 식사하는 식으로 시험이 이루어지나 봐.
  • 크게보기 지난 6월 생동성 시험 아르바이트 중 채혈을 하고 있는 모습 [중앙일보 취업준비생 김모(28)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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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번을 한다고??? 후유증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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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통이나 어지럼증 증상이 있기도 한 듯!
  • 크게보기 [중앙일보 밀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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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구...
  • 그럼 채혈하고 또 뭐 함?
speaker
  • 채혈이 끝나면 자유롭게
  • 시간을 보내면 된다더라구!
  • 크게보기 채혈이 끝난 뒤 각자 개인시간을 갖는 모습 [중앙일보]
speaker
  • 오호...그럼 취준생 같이 뭔가를
  •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병원에서
  • 자소서 쓰거나 공부해도 되겠네.
speaker
  • 그렇게 미래를 대비하는 사람들도 있어.
  • 암튼 임상시험 참가 알바를 하기 전에는
  • 꼭꼭 신중한 고민을 해야 해~!!!
speaker
  • 뉴스에서 '취업난', '버림받은 청년세대'
  • 이런 말들이 많이 보이는데
  • 함께 웃는 미래가 얼른 오면 좋겠다~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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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ㅈ~! 다들 꿈을 포기하지 말고
  •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기를!!
speaker
  • 나 이제 알바 지원서 넣으러 갈게.
  • 빠이 ~!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생동성 시험은 이미 출시된 약의 특허 기간이 끝나 같은 성분의 복제약을 내놓을 때 진행하는 임상시험으로 의무적인 과정임.
  • 아르바이트나 직장을 구하기 힘든 젊은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단기 고수익 아르바이트로 생동성 시험에 많이 참여함.
  • 몸으로 시험하는 녹록지 않은 현실이지만 이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 바라보며 노력하고 있음. 

먹고 살기 위해 하루에 18번 바늘 꽂는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