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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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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아 조심해!", 눈 온 뒤에 땅 밟으면 화상 입는다.

2021.01.23
speaker
  • 좀 이따 우리 집 댕댕이
  • 산책시키러 나갈 거임ㅎㅎ 신난다.
speaker
  • 헐 반려견 데려오고 처음 산책하는 거지?
  • 대박ㅠㅠ 너무 귀엽겠다...
speaker
  • 그치?? 집순이인 내가 밖에 나가는 걸
  • 즐기게 하는 건 덕구가 처음이야...
  • 크게보기
speaker
  • ㅋㅋㅋㅋㅋㅋ
  • 아직 밖에 제설제가 남아있던데
  • 나갈 때 꼭 신발 신겨서 데리고 나가!!
  • 크게보기 제설제가 흩뿌려져 있는 거리 [연합뉴스]
speaker
  • 왜?? 제설제가 안 좋아??
speaker
  • ㅇㅇ제설제의 주요 성분이 염화칼슘인 건 알고 있지?
  • 그게 반려견 발에 닿으면 화상을 입힐 수 있거든.
speaker
  • 헐??? 몰랐어ㅠㅠ
speaker
  • 염화칼슘은 화상, 습진을 유발하고,
  • 발가락 사이에 끼면 피부가 갈라질 수 있대.
  • 먹으면 당연히 안 되구.
  • 크게보기 [중앙일보 일부 캡처]
speaker
  • 와...모르고 나갔으면
  • 덕구 발 다칠 뻔했네...
  • 이번에 눈도 얼마 안 왔는데도
  • 제설제가 아직 남아있구나~
speaker
  • 지난 17일 밤부터 중부지방의 폭설 예보로
  • 서울에 1,070여 대의 제설차를 투입했는데
  • 눈이 얼마 안 와서 제설제가 도로 위에 남은 거지.
  • 크게보기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는 제설차 [뉴스1]
speaker
  • 정보ㄱㅅㄱㅅ
  • 염화칼슘이 그렇게 위험한 건지 몰랐음.
speaker
  • 염화칼슘은 시설물, 차량, 건물 등에도 피해를 준대.
  • 콘크리트의 표면 부식은 물론
  • 내부 철근까지 침투해 구조물을 파괴할 수 있음.
  • 크게보기 [뉴시스]
speaker
  • ㄷㄷ제설제가 필요하기는 한데
  • 피해가 장난 아니네...
speaker
  • 토양의 알칼리화도 유발해서
  • 가로수도 피해를 본대.
speaker
  •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speaker
  •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 도로 위에 남은 제설제를 빨리 치워야 함.
  •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고.
speaker
  • 제설제를 치우는 담당이 어디야?
speaker
  • 따로 없음ㅠ
  • 환경미화원이 치우는 방법밖에 없대.
  • 크게보기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뉴스1]
speaker
  • 그럼 친환경 제설제를 쓰는 게 낫겠다.
speaker
  • 친환경 제설제의 경우
  • 가격은 기존 제설제보다
  • 5~7배 비싼데, 성능은 더 떨어지고
  • 지속성도 부족한 문제가 있대~
  • 크게보기 친환경 제설제 [뉴시스]
speaker
  • 오...다 장단점이 있구나..
  • 예산과 성능을 다 고려해야 돼서 어렵겠다.
speaker
  • ㅇㅈ 이에 대해서 고민이 더 필요할 듯!
speaker
  • ㅇㅇ!!일단 난 염화칼슘 조심해서
  • 산책 다녀올게!ㅃㅇ~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폭설에 대응해 뿌린 제설제가 도로에 남아있는데, 반려견 발이 제설제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음.
  • 제설제는 시설물, 차량, 건물 등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빠른 처치가 필요하지만, 따로 치우거나 담당하는 곳은 없는 실정.
  •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제설제를 빨리 치우거나,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음.

"댕댕아 조심해!", 눈 온 뒤에 땅 밟으면 화상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