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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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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날씨 완전 훅 더워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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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여름 날씨 아냐 이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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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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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옷장 정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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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입는 옷들 넘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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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도 아깝고 놔두자니 자리 차지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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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새 중고시장 핫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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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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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 왜 그 생각 못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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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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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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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진짜 1석 2조 중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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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가 더 많이 이용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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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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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중고 시장 주도하는 MZ세대. 그래픽=김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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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가 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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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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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거의 3-40%가 중고 의류를 구매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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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매년 미국에서만 버려지는 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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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만 톤에 달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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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진심?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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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SPA 급성장으로 인해 그렇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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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패스트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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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저렴한 트렌드성 옷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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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욱 많은 의류 쓰레기가 나올 수 밖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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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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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옷 73%는 매립, 소각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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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만 봐도 많은데 세계적으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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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도 못 하게 많이 나오겠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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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하니 나도 중고시장에서 사볼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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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오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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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도 MZ세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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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중고시장 은근 팔리는 것만 팔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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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모델이 넘 애매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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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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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국에서는 이런 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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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한 스타트업이 뜨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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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 나 왜 또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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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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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의류 업계의 아마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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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는 '스레드업(thred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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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스레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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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나 몰래 생겼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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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기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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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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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구찌부터 중저가 의류 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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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0만 벌이 넘는 헌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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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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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스레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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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스타트업인데 10만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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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규모도 엄청 나겠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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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43%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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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조 5000억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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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도 매년 15~25%씩 증가하고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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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대단한 기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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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분에서 한계를 극복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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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릴만한' 헌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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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들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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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건 당연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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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옷은 안 그래도 사고팔기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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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릴 만한 상태로 팔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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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방식에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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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판매자가 촬영, 가격 책정,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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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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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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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사람은 못 입어보고 사는 게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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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헌 옷을 받아 고르고 세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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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책정 후 홈페이지 등록을 다 해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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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팔리면 수수료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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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진짜?? 그 번거로운 과정을 다 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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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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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스티치 픽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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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치픽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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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그 '패션계의 넷플릭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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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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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치 픽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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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스타일링 업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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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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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옷을 보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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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거 구매하고 나머지 반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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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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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제대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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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스레드업이 적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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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박스'라는 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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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스레드업의 구디박스를 이용하면 AI가 좋아할만한 옷을 골라 보내준다. 사진 스레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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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구독 서비스 비슷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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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AI 추천 서비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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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사이즈, 색상, 스타일 입력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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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랑 패션 전문가가 옷 10벌을 보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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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입어보고 구매할지 결정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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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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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입어볼 수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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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실제로 구매율이 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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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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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평균 지출액이 30%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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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에 대한 신뢰가 낮았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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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옷을 보고 직접 느끼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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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도 찝찝하고 하자 있을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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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구매 꺼려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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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만 해결되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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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패션 보물창고 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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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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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또 빈티지 스타일도 많이 입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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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국에는 없는 플랫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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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ㅠ 미국 플랫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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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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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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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플랫폼 또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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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환경오염과 자원낭비가 심한 의류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의류 중고 거래 이용률이 최근 늘고 있음.
- 미국에선 중고 거래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고 e커머스의 강점을 살린 스타트업 '스레드업'이 뜨고 있음.
- 명품부터 중저가 의류까지 하루 평균 10만 벌이 넘는 헌 옷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중고 의류를 '팔릴만하게' 만들었고 AI의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지갑이 더 열게 되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