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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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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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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 훌훌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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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ㅏ.. 이 노래 부르니깐 여행 가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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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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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행 플레이리스트 필수 곡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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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으면 7월부터 여행 갈 수 있다던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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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일단 난...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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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이맘때 파리 재래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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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 복숭아 사 먹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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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그립다.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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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헐!!!!! 납작복숭아 절대 못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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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납작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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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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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되니 더 생각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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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철 곧 시작인데 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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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엔 안 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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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ㅜㅜ 유럽 여행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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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1순위로 쉽게 사 먹을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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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국에도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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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진짜?? 국내에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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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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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런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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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과일을 마치 명품백처럼 ‘인증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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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 SNS에 올리는 게 또 유행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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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만 몰랐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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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품종을 따져 먹는 소비 트렌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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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더 뚜렷해지고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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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 마트에도 다 품종을 써놨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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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겨울에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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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죽향, 장희 등 그렇게 종류가 많은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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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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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딸기보다 크기가 2~3배 큰 킹스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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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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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색의 만년설 딸기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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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인스타에도 엄청 올라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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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따르면 프리미엄 딸기 매출 성장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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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고 전체 딸기 매출에서 프리미엄 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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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하는 비중이 18%에서 30.6%로 증가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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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역시 평범한 딸기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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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보던 품종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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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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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이런 프리미엄 과일 열풍이 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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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과일을 구매해 인증샷을 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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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현상은 ‘포도계의 샤넬’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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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 부터 시작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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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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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샤인머스켓은 인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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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에 1만 원이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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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살 정도의 인기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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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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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들은 ‘제 2의 샤인머스켓’ 발굴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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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로운 품종을 선보이고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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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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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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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이거 샤인오이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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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오이뿐만 아니라 홍자 멜론, 백자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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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과 멜론, 애플 수박, 캔디하트 포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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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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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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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말한 과일들 플렉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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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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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프리미엄 과일이 인기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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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렉스, 과시 현상과 결이 비슷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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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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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한국인에게 귀한 과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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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상징’으로 어떤 과일을 먹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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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을 보여주는 지표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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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남들은 쉽게 먹어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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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사진을 SNS에 올려 재력을 과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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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슬쩍 해외여행 경험을 알리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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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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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해외여행 못 가는 것도 한몫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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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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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이국적인 과일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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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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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 김에 과일 하나 깎아먹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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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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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면서 국내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이국적인 프리미엄 과일을 마치 명품백처럼 ‘인증샷’을 올리는 사람이 늘어남.
- 과일의 품종을 따져 먹는 소비 트렌드는 매년 더 뚜렷해지고 있으며 특히 만년설딸기, 샤인머스켓, 킹스베리 등등 이색 과일이 열풍.
- 전문가들은 프리미엄 과일이 인기인 이유에 대해 명품 플렉스(과시) 현상과 결이 비슷하다고 설명했으며 역사적으로 한국인에게 귀한 과일은 ‘부의 상징’이기에 재력과 해외여행 경험을 은근슬쩍 알리려는 심리가 깔려있다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