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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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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35% 이상 감축···'탄소중립기본법' 통과는 됐는데...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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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가을 날씨더라!
이번 여름 말도 안 되게 더웠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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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밖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하.. 그랬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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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번이 가장
시원한 여름인 건 아니겠지..ㅠㅠㅠ
뉴스 보니까 무슨 보고서에서
지구 온난화 코드 레드라고 했다던데..
아~ IPCC가 지난달 발간한
6차 보고서 말하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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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6차 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 표지
이 보고서 전에도 IPCC는
2018년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에서
지구 환경 파국을 막으려면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수준으로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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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1.5℃!!
전에 들어봤어!
덧붙여 기온 상승을 막으려면
2050년까지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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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탄소중립???
탄소는 알겠는데 탄소'중립'은 뭐야?
탄소를 아예 배출하지 않는 건
정말 어려우니까
발생한 만큼 없애서
0으로 만들자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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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책브리핑]
이건 우리나라만 하는 건 아닐 거고..
전 세계적으로 다 같이 하는 건가?
마자마자
2050 탄소중립에 대해서는
국내외에서 큰 이견이 없어
다만..
왜?? 뭐가 문젠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별로 세우는 중간목표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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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일보]
어 근데 저기 우리나라는 없네?
우린 따로 법제화한 게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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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그 말을 하려고 했어!
이번에 우리나라도 전 세계에서 14번째로
탄소중립을 국가 목표로 법제화했거든!!
온실가스 감축 담은 '탄소중립기본법' 본회의 통과…탄중위 권한 커진다
https://www.joongang.co.kr/
아~ 그니까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35% 이상으로 한다는 거지?
응응! 정확하게 이해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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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35%를 둘러싸고
이런저런 말이 나오고 있어
정해진 거 아니야?
환경단체 측은 법제화가 의미 있지만
그 숫자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야
반면에 산업계에서는 2030년 하한선을
기존 26.3%에서 35%로 올린 것이
실현 불가능하다는 입장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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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탄소 배출과 관련해서는
기업이 해야 할 일이 많을 테니
그것도 이해가 되네ㅠㅠ
그치..
그래도 우리가 또 미래세대가 살아갈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이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정부 지원과
기업 행동이 이뤄져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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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해 2050년까지 국내 탄소중립을 법제화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녹색성장 시책들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
법안은 2030년 국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2018년 배출량 대비 35% 이상 감축한다는 기준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4대 시책(온실가스 감축·기후위기 적응·정의로운 전환·녹색성장 등)을 담고 있음.
이번 법안과 관련해 환경단체는 의미는 있으나 실망스러운 법안이라 말하고 경제계는 제조업 비중이 높고 탄소중립 준비 기간이 짧은 국내 현실을 고려했을 때 이로 인한 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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