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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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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먹는 게 비건 아니다"...250만의 유연한 채식 생활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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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일기예보 왜 이렇게 안 맞아? 역대급 지각 장마, 왜?
https://ssully.joins.com/View/2570
지구야 이러지 마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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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심각
요즘 기후변화가 심각하긴 하다..
장마도 너무 이상하게 오고ㅠ
그니까~
그래서 나 요즘 자칭 비건이 되기로 했어.
자칭 비건은 또 뭐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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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테리언’이 되기로 함!
‘flexible+vegetarian’으로
유연하게 채식을 하는 사람을 의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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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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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어떡해.. 나 왜 다 몰라?ㅋㅋㅋ
설명 plz ㅠㅠㅠ
지금까지 비건은 육류와 생선은 물론
우유, 계란, 꿀 등 동물에서 나오는
식품을 일절 거부한다고 알려져 왔잖아.
응!!
최근에는 비건=채식주의자가 아니라
비건의 목적이 동물과 환경을 보호한다는
보편적 가치로 넓어지고 일상에서 조금이라도
실천하는 경우 비건이란 이름을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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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어쩐지 어느샌가 비건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더라고?
맞아~! 국내 채식 인구도 급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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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0년 만에 10배가 늘더니 올해는 250만 명!
대박!! 완전 늘었네?
채식이 왜 하나의 트렌드가 된 거야?
크게 3가지 이유가 있어.
앞에서 말했듯이 환경, 동물보호, 건강!
나도 아무래도 반려견을 키우다 보니깐
비윤리적인 사육, 도축에 거부감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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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이 증가하면서 동물복지 차원에서
비건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또 환경 문제도 ESG트렌드와 맞물려
비건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지.
대량 축산이 환경에 큰 부담을 준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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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소와 양의 사육이 온실가스 배출량 짱 많음.
ㅇㅇ! 맞아..
이런 문제가 점점 알려지면서
MZ세대가 식습관을 바꾸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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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오오!
나도 도전해볼까..ㅎㅎ
좋아! 나도 매일 지키기는 어렵겠지만
주말엔 고기를 먹지 않고,
우유 대신 아몬드 우유를 마시는 정도?
요새 비건 식품도 잘 나와서 뭐~ㅎㅎ
근데 맛없잖아...
콩고기, 샐러드..이런거?
요즘 얼마나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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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샐러드말고 아몬드, 귀리 우유 등 비건 음료,
콩으로 만든 라구 소스나 식물성 디저트 등!
헐 저게 비건 음식이야?
대박 맛있겠다!!!
그치!! 비건 음식도 맛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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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국내 대표 장보기 앱인 마켓컬리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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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늘부터 플렉시테리언 할래!
건강도 좀 챙기는 겸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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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최근 비건은 일반 대중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단순 베지테리언이 아닌 동물과 환경을 보호한다는 보편적 가치로 넓어짐.
유연하게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들이 많아지면서 채식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으며 올해는 250만 명에 달함.
엄격하든 느슨하든 채식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이유는 건강, 동물보호, 환경 3가지로 최근 비건상품 매출도 크게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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