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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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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먹는 게 비건 아니다"...250만의 유연한 채식 생활

2021.07.20
speaker
  • 크게보기 여러모로 심각
  • 요즘 기후변화가 심각하긴 하다..
  • 장마도 너무 이상하게 오고ㅠ
speaker
  • 그니까~
  • 그래서 나 요즘 자칭 비건이 되기로 했어.
speaker
  • 자칭 비건은 또 뭐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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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 ‘플렉시테리언’이 되기로 함!
  • ‘flexible+vegetarian’으로
  • 유연하게 채식을 하는 사람을 의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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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
  • 유연한 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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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 어떡해.. 나 왜 다 몰라?ㅋㅋㅋ
  • 설명 plz ㅠㅠㅠ
speaker
  • 지금까지 비건은 육류와 생선은 물론
  • 우유, 계란, 꿀 등 동물에서 나오는
  • 식품을 일절 거부한다고 알려져 왔잖아.
speaker
  • 응!!
speaker
  • 최근에는 비건=채식주의자가 아니라
  • 비건의 목적이 동물과 환경을 보호한다는
  • 보편적 가치로 넓어지고 일상에서 조금이라도
  • 실천하는 경우 비건이란 이름을 붙여!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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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호.. 어쩐지 어느샌가 비건이
  •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더라고?
speaker
  • 맞아~! 국내 채식 인구도 급증했어.
  • 크게보기 [중앙일보]
  • 10년 만에 10배가 늘더니 올해는 250만 명!
speaker
  • 대박!! 완전 늘었네?
  • 채식이 왜 하나의 트렌드가 된 거야?
speaker
  • 크게 3가지 이유가 있어.
  • 앞에서 말했듯이 환경, 동물보호, 건강!
speaker
  • 나도 아무래도 반려견을 키우다 보니깐
  • 비윤리적인 사육, 도축에 거부감 느껴지더라.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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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동물복지 차원에서
  • 비건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 또 환경 문제도 ESG트렌드와 맞물려
  • 비건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지.
speaker
  • 대량 축산이 환경에 큰 부담을 준다고 하더라..
  • 크게보기 [중앙일보]
  • 소와 양의 사육이 온실가스 배출량 짱 많음.
speaker
  • ㅇㅇ! 맞아..
  • 이런 문제가 점점 알려지면서
  • MZ세대가 식습관을 바꾸고 있대~
  • 크게보기 [중앙일보]
speaker
  • 오오!
  • 나도 도전해볼까..ㅎㅎ
speaker
  • 좋아! 나도 매일 지키기는 어렵겠지만
  • 주말엔 고기를 먹지 않고,
  • 우유 대신 아몬드 우유를 마시는 정도?
  • 요새 비건 식품도 잘 나와서 뭐~ㅎㅎ
speaker
  • 근데 맛없잖아...
  • 콩고기, 샐러드..이런거?
speaker
  • 요즘 얼마나 맛있는데!!
  • 크게보기 [중앙일보]
  • 샐러드말고 아몬드, 귀리 우유 등 비건 음료,
  • 콩으로 만든 라구 소스나 식물성 디저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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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 저게 비건 음식이야?
  • 대박 맛있겠다!!!
speaker
  • 그치!! 비건 음식도 맛있어 ~
  • 크게보기 [중앙일보]
  • 국내 대표 장보기 앱인 마켓컬리 매출도
  • 크게 증가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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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오늘부터 플렉시테리언 할래!
  • 건강도 좀 챙기는 겸 해서~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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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최근 비건은 일반 대중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단순 베지테리언이 아닌 동물과 환경을 보호한다는 보편적 가치로 넓어짐.
  • 유연하게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들이 많아지면서 채식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으며 올해는 250만 명에 달함.
  • 엄격하든 느슨하든 채식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이유는 건강, 동물보호, 환경 3가지로 최근 비건상품 매출도 크게 증가함.

"풀 먹는 게 비건 아니다"...250만의 유연한 채식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