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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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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들었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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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여 개국의 감축 공약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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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모델링을 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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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이면 지구의 평균 온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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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상승할 확률이 66%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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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그리스 에비아섬에서 산불이 나면서 주민이 진화에 나섰다[사진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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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뉴스 볼 때마다 무섭고 걱정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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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저런 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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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를 더더 생각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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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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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사용이 온실가스 저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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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에 도움이 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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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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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갑자기 왠 수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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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사용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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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환경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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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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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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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 동안 전국 161개 지자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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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2460 가구주(배우자 포함)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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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온라인 조사를 벌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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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냥 수돗물 실태조사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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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실태조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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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마시냐~ 이런 거 물어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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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물먹는 방법을 물어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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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36%가 수돗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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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먹는다고 답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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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자료=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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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에 정수기를 설치해 먹는단 사람이 절반에 가까운 49.5%로 가장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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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샘물, 생수를 사서 먹는 비율이 32.9%로 나타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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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사람들이 평소에 물 마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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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수돗물<정수기 순으로 마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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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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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이 거의 3명 중 1명이나 되는 건 의외다.. 생각보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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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보면 수돗물 사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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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티타임, 요리할 때 상대적으로 많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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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음식 조리할 때 수돗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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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쓴다는 비율이 67%로 탑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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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커피 마실 때가 41.6%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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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 그대로 바로 컵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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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거만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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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요리나 음료까지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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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은근 수돗물 많이 마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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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쓰기가 편하잖아~ 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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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그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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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수돗물 먹는 것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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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각의 79.3%가 편리하다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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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람들한테 만족도를 물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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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이 만족한다고 했다고 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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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나도 아마 거기에 포함될 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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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 뭔 얘기하다가 여기까지 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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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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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까 환경 얘기하던 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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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맞다 그러니깐 말이야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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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을 쓰면 온실가스 저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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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에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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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와 정수기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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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하고 비교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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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700배, 1500~2100배 이상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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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엑 그렇게나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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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페트병에 담아서 파는 생수 생각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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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석유로 만들지, 거기에 물 담아야지, 물 담은 페트병 운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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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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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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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무분별한 개발로 지하수가 고갈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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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수돗물은 원수를 취수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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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 처리를 거쳐 가정에서 소비하는 과정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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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에 비해 704~763배 낮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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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 사 마시면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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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까지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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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적인 측면에서 수돗물이 더 낫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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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쓰예쓰! 그래서 이번에 조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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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만족도에 대한 질문도 있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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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자료=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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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면 사람들은 노후한 수도관 교체가 지금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보는 경우가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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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ㅇㅎ 이런 거 조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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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해나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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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수돗물도 더 마실 거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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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를 토대로 환경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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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돗물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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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했을 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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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지자체와 함께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하겠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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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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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좋다! 오늘 덕분에 생각지 못한 환경보호 방법을 알게 됐다🤩🤩 고마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환경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3명 중 1명이 평소 수돗물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생수와 정수기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수돗물과 비교해 각각 700배, 1500~2100배 이상 많아 수돗물 사용은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에도 도움이 된다.
- 환경부는 이번 조사로 확인한 국민 의견을 토대로 지자체와 함께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 등 수돗물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