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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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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사태 때와 달리 전쟁이 코앞, 전면전은 막아야”

2022.02.23
speaker
speaker
  • 러시아군이 22일 우크라이나 동부
  • 돈바스 지역에 진입했잖아..!
speaker
  • 이거도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 명령이 있었던 건가??
speaker
  • 응응 푸틴 대통령은 21일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을 독립국으로
  • 승인하고 평화 유지 명목의
  • 러시아군 진입을 명령했거든
speaker
  • 이 공화국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 것 같은데
  • 크림반도랑 연관 있지 않았어?
speaker
  • 맞아! 이 공화국은 돈바스의
  • 친러 분리세력이 러시아의
  • 크림반도 병합 직후인
  • 2014년 4월 세운 지역 정권이야
speaker
  • 헉 근데 이 지역.. 지금
  •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대
  • 돈바스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맞지?
speaker
  • 크게보기 푸틴, 우크라이나 돈바스에 군 진입 명령, 자료 중앙일보
  • 맞아 저번에 설명했던 것처럼 돈바스는
  • 우크라이나 친러 분리주의지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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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 러시아의 본격적인 침공에 대비해
  • 예비군 징집령을 발령했다던데,
  •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는 것 같아
  • 러시아와의 외교관계 단절도 고려중이더라구..
speaker
  • 어어어 맞아
  • 군 준비태세 강화의 일환으로
  • 현재 계약 군인을 정규군으로 소환하고,
  • 새로 창설된 영토방위여단 대원을
  • 훈련에 동원한대
speaker
  • 진짜 이러다가 전쟁 나는 거 아니야..?
  • 우크라이나인 교수에 따르면
  • "크림반도 사태와 다르다. 전쟁 코 앞이니
  • 전면전을 막아야 한다" 라고 했다던데ㅠㅠ
speaker
  • 크게보기 올레나 쉐겔, 사진 중앙일보
  • 아 응응 한국외대의
  • 쉐겔 교수가 한 말이었지
  • 돈바스 지역에 있는 친러시아 분리세력의
  •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 명목으로
  • 군 병력 진입을 지시했다는
  • 보도를 접한 후에 한 말이지?
speaker
  • 응 맞아..!
  • 쉐겔 교수는 러시아군의 진입 명령을 두고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군사기지를
  • 세운다는 뜻이다. 정말로 전면전을
  • 시작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어
speaker
  • 아 하긴 그런데 2014년 크림반도 합병 때와
  • 비교하면 점령 방식은 비슷하지만,
  • 분위기가 전혀 다르기는 해..
speaker
  • 인정.. 당시엔 러시아의 크림반도 점령이
  • 급작스럽게 진행되면서 유혈 사태가
  • 벌어지지 않았고, 전쟁 긴장감도
  • 거의 없었잖아..
  • 돈바스 지역에 대해서는 뭐래??
speaker
  • 크게보기 지난 19일 러시아 로스토프의 난민촌 텐트에 머물고 있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사람들, 사진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영토이지만 이제는
  • 러시아 영토 같은 곳이라고 주장했어
speaker
  • 헉 이유는 뭔데??
speaker
  • 크림사태 합병 직후인 2014년 4월
  •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세력이
  • 자신들도 독립하겠다며 자칭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을 수립했거든
speaker
  • 아 그래서 이후 8년간 우크라이나 정부와
  • 친러 반군이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는 거구나
speaker
  • 응..! 지난 17일부터 친러 반군 세력이
  • 우크라이나군을 도발하는 등 교전이
  • 격화되면서 러시아의 군사 개입 빌미가 된 거지
speaker
  •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에
  • 속하고 싶은 사람은 거의 다 떠났다던데..
  • 돈바스 지역 주민 약 7만 명이
  • 러시아로 넘어왔다더라구
speaker
  • 크게보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외무부 앞에서 '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시위를 벌이는 우크라이나 활동가들, 사진 연합뉴스
  • 아까 언급한 쉐겔 교수에 의하면
  • "소련 시절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 전면전이 일어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 점령하면 우크라이나 민족을
  • 말살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어
speaker
  • 다른 나라들은 어떤 반응이야??
speaker
  • 크게보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 사진 연합뉴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 시작됐다고 규정하고,
  • 우선 러시아 은행 2곳을
  • 전면 차단하는 제재를 시행할 것이래
speaker
  • 러시아 정부의 돈줄을
  • 옥죄기 위함인가??
speaker
  • 크게보기 서방의 대 러시아 제재 현황, 자료 중앙일보
  • 그렇다고 볼 수 있지
  •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VEB와
  • 방산지원특수 은행인 PSB 2곳,
  • 그리고 이들의 자회사 42곳을
  • 제재 대상에 올렸는데, 제재 대상이 되면
  • 미국 내 이들 기업의 보유 자산이
  • 동결되고, 미국 기업이 이들과
  • 거래하는 것이 금지되거든..!
speaker
  • 아직 미국은 러시아와 싸울 의도는
  • 없어 보이네.. 방어적인 이동 같은데
speaker
  • ㅇㅇ 맞아 미국도 그렇게 말했어
  • 그러나 "미국은 동맹과 함께 나토의 영토를
  • 속속들이 방어할 것"이라고 강조했지
speaker
  • 그런데 미국과 러시아 양국 간
  • 외교장관회담 예정되어있지 않았어?
speaker
  • 응 그거 맞는데 취소했대
  • 크게보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 연합뉴스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 의하면
  • 이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 시작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더라
speaker
  • 프랑스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위기를
  • 대화로 풀고자 중재에 힘써왔잖아
speaker
  • 프랑스도 외교회담을 취소했어
  •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이날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민스크 협정'과 같이
  • 러시아가 국제사회와 했던 약속을
  • 존중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하면서..ㅇㅇ
speaker
  • 우크라이나 사태 정말
  • 강 건너 불이 아닌 것 같아
  • 당장 에너지와 곡물 수급,
  • 교민의 안전 확보가 시급하지만
  • 사태의 본질이 더 중요하니까..!
speaker
  • 응응ㅠ 러시아의 강압적 행동으로
  • 발생한 우크라이나 사태로
  •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 곡물 가격도 폭등할 조짐인지라..
speaker
  • 유럽에 공급하는 러시아의 가스가
  • 차단되고, 우크라이나의 세계적인
  • 곡창지대가 전쟁터로
  • 변할 수 있기 때문인거지..?
speaker
  • 응 맞아.. 이미 국내 휘발유 값이
  • L당 1,800원을 넘어 2,000원대로
  • 향하고 있는 것만 봐도...!
speaker
  • 크게보기 우크라이나 루간스크 지역 화력발전소가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불길에 휩싸였다, 사진 연합뉴스
  • 러시아군이 본격 진입하면
  • 우크라이나군과 정면 충돌해
  •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 있을 텐데... 정말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speaker
  • 그러게.. 우리 긴장감 잃지 말고
  • 좀 더 지켜보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돈바스) 지역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영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이미 시작됐다고 보고, 즉시 강력한 경제제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때만큼 심각한 상황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곡물 가격도 폭등할 조짐이다. 유럽에 공급하는 러시아의 가스가 차단되고, 우크라이나의 세계적인 곡창지대가 전쟁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 휘발유 값이 L당 1,800원을 넘어 2,000원대로 향하고 있다.

“크림사태 때와 달리 전쟁이 코앞, 전면전은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