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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대리점연합 협상…“파업 해결 위해 상호 노력”

2022.02.25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말려
  • 얼마 전에 택배를 잔뜩 시켰는데
  • 배송이 계속 지연되네ㅠ
speaker
  • 혹시 그거 요즘
  • 택배파업 이슈 때문에
  • 그러는 거 아니야?
speaker
  • 맞아 그런 것 같아
  •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대?
speaker
  • 지금 파업 58일 만에
  • 민주노총 전국 택배 노동조합이
  •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의
  • 대화 요구에 응하면서
  •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 주목되고 있어!
speaker
  • 아아 노사 양측이
  • 공식 대화 테이블에 앉게 된 거구나!
speaker
  • 맞아!
  • 23일 오후 3시에 CJ대한통운 본사
  • 농성장 앞 천막에서
  • 양측 인사들이 5:5로 만나
  • 약 40분간 대화를 나눴대!
speaker
  • 앗 그런데
  • 같은 시각 법정에서는
  • CJ 대한통운이 택배 노조를 상대로 낸
  •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의
  • 심문기일이 열렸던데?
speaker
  • 맞아맞아
  • 상황이 그렇게 겹쳤더라구!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펭수
  • 그래서 대화의 결과는 어떻게 됐대?
speaker
  • 음... 아무래도 입장 차이가 있는 것 같아
  • 대리점 연합은
  • 일단 파업을 풀고
  • 업무에 복귀한 뒤에
  • 노조가 문제로 삼고 있는
  • 부속 합의서 부분을
  • 협의해 보자는 입장이야
speaker
  • 크게보기
  • 그치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ㅠ
  • 그럼 택배 노조는?
speaker
  • 택배 노조는
  • 택배비 인상분 공정분배 요구랑
  • 현재 CJ대한통운의
  • 표준 계약서 부속 합의서에
  • 당일 배송, 주 6일 근무 등이 포함된 점을
  • 문제 삼는대
speaker
  • 흠 표준 계약서가 주 60시간 업무를
  • 전제로 하고 있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과
  • 부속 합의서가 표준 계약서 자체를
  • 흔드는 상황이라
  •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입장의 대립이네ㅠ
speaker
  • 그치. 현재 택배업계 구조가
  • 택배사가 대리점주와
  • 화물 운송 계약을 맺고
  • 대리점주가 다시 택배기사와 계약을 맺는
  • 구조로 되어있어서
  • 부속 합의서를 수정하려면
  • CJ대한통운의 입장 변화도 필요한가 봐.
speaker
  • 크게보기
  • 그렇구나..
  • 택배노조 측에서 단식을 나흘째 진행 중인
  • 진경호 위원장의
  • 건강 상태가 위급하다며
  •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대.
speaker
  • 나도 봤어!
  • 택배 노조가 24일 오전 10시에 연
  • 긴급 기자회견에서
  • 위원장 생명을 구하기 위해
  •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와 투쟁을 할 것이며
  • 대화도 투쟁도 준비되어 있다고 발표했대.
speaker
  • 7000명 전 조합원에게 비상대기 지침을
  • 내렸다고 봤는데
  • 오늘 진행된 협상이 결렬된 거 같아..
  • 사흘 간 진행된 대화에서
  •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나본데ㅠ
speaker
  • 대리점 연합이 택배 노조의 협상 중단
  • 선언 뒤 입장문을 냈네...!
  • 법률과 계약에 따라 원칙을 적용하는 게
  • 불가피한 상황이래ㅠ
speaker
  • 대리점 측에서 양보안을 제시했는데
  • 노조가 더 큰 요구를 반복했다고 하네ㅠ
  • 합의서 문구 조율에서도
  • 대리점 측 양보 대안을
  • 노조 측에서는
  • 합의 못하겠다고 했나봐...
speaker
  • 그러게...ㅠ
  • 대리점 연합 측에서는
  • 노조와 대화를 진행하면서
  • 갈등 해결 목적보다는
  • 원청을 끌어들이는 목적이 있다는
  • 느낌을 받았대..
speaker
  • 앞으로 어떻게 되는 지는
  •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알겠어ㅠ
speaker
  • 그러게 ㅠ
  • 상황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택배 파업 58일 만에 민주노총 전국 택배 노동 조합이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의 대화 요구에 응하면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 택배 노조와 대리점 연합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두 차례 만나 서로의 요구 사항을 확인했다. 대리점 연합은 일단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한 뒤 노조가 문제로 삼고 있는 부속 합의서 부분을 협의해보자는 입장이다. 
  • 반면 택배 노조는 택배비 인상분 공정분배 요구에 더해 현재 CJ대한통운의 표준 계약서 부속 합의서에 당일 배송, 주 6일 근무 등이 포함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택배 노조와 대리점 연합의 대화 자리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택배노조-대리점연합 협상…“파업 해결 위해 상호 노력”